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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운전 중 이 손동작 가장 모욕적이라고 느낀다?

곽은서 기자 입력 03.17.2023 01:19 PM 수정 03.17.2023 02:09 PM 조회 11,120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린 '텀스 다운'
Z세대가 무매너 운전자 만났을 때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으로 소개
Z세대 운전자가 운전 중 분노를 표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주목됐다.

올해 28살 가브리엘 들레온(Gabrielle Deleon)은 거슬리는 운전자를 향해 더 이상 손가락 욕을 하지 않는다.

들레온은 가운데 손가락을 창문 밖으로 내밀거나 자동차 경적을 울리는 대신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향하는 제스처로 분노를 표출한다.

해당 제스처는 ‘텀스 다운(thumbs-down)’으로 확실히 반감을 나타내는 동시에 상대방이 자기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뉴욕포스트는 실제 Z세대들이 ‘텀스 다운’ 제스처를 무례하고 적대적인 사람에게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31살 브레나 샤프(Brenna Sharp)는 “누군가 엄지 손가락을 아래로 향하는 제스처를 취할시 적대감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공감했다.

또 다른 틱톡 유저 페이지 브리클(Paige Brickl)은 ‘텀스 다운’의 효과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브리클은 “운전 중 나를 화나게 하는 주변 운전자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릴시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지만 ‘텀스 다운’ 하면 아무일 없을 것이며 오히려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틱톡에서 텀스다운(#ThumbsDown)의 조회수는 1600만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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