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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리 하락 속 주택시장, 조금씩 '활력' 되찾아

김나연 기자 입력 02.07.2023 01:29 AM 수정 02.07.2023 01:35 AM 조회 3,501
[앵커멘트]

지난해 기준금리 급등에 따른 모기지 금리 인상으로 얼어붙었던 국내 주택매매 시장이 최근 모기지 금리 하락과 함께 해빙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는 모기지 금리 인하로 주택 매수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주택매매 시장이 최근 모기지 금리 하락과 함께 다시 활기를 되찾는 모양세입니다. 

이는 주택시장이 지난해 기준금리 급등에 따른 모기지 금리 인상으로 얼어붙은 가운데 차츰 ‘해빙’ 조짐을 보이는 겁니다.

어제(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의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결정 다음 날인 지난 2일 금리 인상의 끝이 보인다는 기대감 속에 30년 만기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5.99%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5%대로 하락한 것이며, 7%를 넘었던 지난해 11월 고점에 비하면 1%포인트 정도 빠졌습니다. 

이 같은 모기지 금리 인하로 주택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모기지 업체 관계자는 대출 금리가 1년 전 3% 수준보다 여전히 매우 높지만, 고점 대비 1%포인트 내렸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무도 항의하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대출 신청자들이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미 부동산협회(NAR)가 집계한 지난해 12월 잠정 주택 판매도 전월 대비 2.5% 늘어났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부동산 매수 문의도 지난해 11월 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추세입니다.

또 건설업체들은 완공된 주택을 팔기 위해 금리 우대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한 주택 매수자는 금리가 결국 떨어지게 되어 있고 그때가 되면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단 WSJ은 무슨 일이 생기든 올해 국내 주택시장은 저조한 한 해를 보낼것으로 보인다며연준이 처음 금리 인상을 시작하던 때와 비교하면 주택 구매가 여전히 부진하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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