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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일상 소비재에도 "한류" 들썩…유명 백화점 관심

연합뉴스 입력 11.28.2022 09:28 AM 조회 370
코트라, 멕시코시티서 수출 강화 행사…"중남미 전체로 붐 확산"
멕시코시티에 열린 'K-라이프스타일 인 멕시코' 행사 모습 [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팝과 K드라마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멕시코 주민들이 화장품과 문구류 등 일상에서 주로 쓰는 소비재에도 한국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K-라이프스타일 인 멕시코' 행사가 25일부터 사흘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렸다.

우리 소비재 기업의 멕시코 수출 강화를 위한 '수출 더하기' 사업의 하나로 코트라에서 추진한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식품·문구류·K팝 기념품(굿즈) 등을 주로 다루는 한국 업체 61곳과 멕시코 바이어 32개사가 참여했다.

소비재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판매, 바이어 B2B(기업 간 거래) 상담, 요리·메이크업 클래스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멕시코 대형 백화점 및 유통 체인인 팔라시오 데 이에로(Palacio de Hierro), 리버풀(Liverpool), 시어스(Sears) 구매 담당자가 행사를 찾아 입점 여부를 타진했다.

현지 주요 온라인 플랫폼인 클라로 샵과 시어스 백화점 온라인 샵의 경우 한시적으로 한국관을 꾸며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라이프스타일 인 멕시코' 테이프 커팅 [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기회에 글로벌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과 협업해 국산 소비재 홍보에 나서는 한편 멕시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5명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일부 인플루언서의 소셜미디어 팔로워는 60만명에 육박한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중남미에 수출한 이력이 없는 우리 내수기업 및 수출 초보 기업 30여곳이 중남미 수출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순 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장은 "한류 동호회 회원 수가 100만명이 넘는 멕시코에서 한국산 소비재 붐을 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실제 반응이 뜨거운 것을 확인한 만큼 수출 더하기 사업을 중남미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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