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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 달러짜리 '머스크 동상' 제작.. 머스크 반응은?

김나연 기자 입력 11.28.2022 01:56 AM 수정 11.28.2022 09:26 AM 조회 2,944
트위터 게시물 캡처
가상화폐 사업가들이 자체 코인을 홍보하기 위해60만 달러​짜리 일론 머스크 동상을 제작했으나 머스크는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어제(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가상화폐 '일론 GOAT'를 만든 사업가 애슐리 샘설런과 앨릭 울버트 등 15명은지난 26일 텍사스주 테슬라 본사 앞에 대형 머스크 동상을 전시했다.

이들은 머스크가 '역대 최고의 인물'(Greatest Of All Time·GOAT)이라고 생각해 코인 이름을 '일론 GOAT'라고 명명했고, 이 코인의 마케팅을 위해 60만 달러를 들여 5.4t 무게의 머스크 동상을 제작했다.

일론 GOAT 코인 명칭을 형상화한 이 동상은 머스크 얼굴을 한 염소(Goat)가 로켓 위에 올라탄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들은 머스크가 이 동상을 선물로 받아주기를 원한다면서 머스크가 동상에 대해 트윗을 할 경우 자신들이 만든 코인에 정당성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현재까지 이 동상과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고 있다며 코인 사업가들이 머스크의 관심을 끄는 데 실패했다고 WSJ은 전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밝혔지만, 이 3가지 종류의 가상화폐 외에 다른 코인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사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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