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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동네 굿하듯 수사, 언제든 털어보라"…여 "떳떳하게 응하라"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11.25.2022 05:27 AM 조회 2,485
[앵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측근에 대한 검찰 수사는 점점 더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공개적인 입장 발표를 하지 않았던 이 대표가 "검찰이 동네 굿하듯이 시끄럽게 수사하고 있다"며 쇼를 하면 안 된다고 작심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리포트]검찰 수사에 대해 긴 침묵을 이어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작심한 듯 입을 열었습니다.검찰이 이 대표와 이 대표 가족에 대한 계좌추적에 나선 데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수사를 해야지 쇼를 해서 되겠느냐', '검찰이 동네 굿하듯 수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비명계를 중심으로 '유감 표명' 요구가 나오지만, 정면돌파 의지를 내비친 걸로 풀이됩니다.

민주당 정치탄압대책위에서도 "망신주기 수사가 도를 넘었다"며 검사를 '공무상 비밀누설죄'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또 검찰 수사는 언론플레이라며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실장이 최근 구속된 뒤 민주당 내부에서도 수사 대응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등, 검찰의 야당 흔들기가 도를 넘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명예를 회복하는 길은 오직 떳떳하게 수사에 응하는 것뿐이라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이 대표 측근들의 신병을 줄줄이 확보한 검찰이 수사 강도를 보다 높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정치권의 공방과 이 대표, 민주당의 고심은 점점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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