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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동산 시장 냉각 가장 빠른 지역은?! 탑10에 CA주 3곳 포함

박현경 기자 입력 10.05.2022 10:00 AM 수정 10.05.2022 10:32 AM 조회 6,142
*전국에서 부동산 시장이 가장 빨리 냉각되는 도시가 어디인지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부동산 열기가 가장 빨리 식는 전국 10개 지역 가운데 3개가 CA주에 있습니다.

박현경 기자!

1. CA주 부동산 시장이 가장 빨리 냉각되고 있다는 한 조사 결과가 나왔죠?

네, CA주는 사실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어하고 부동산 시장도 치열한 편으로 늘 꼽혀왔습니다만, 새로운 조사에서는 가장 빨리 냉각되는 지역들을 포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 재정 정보 온라인 허브, 스마트애셋은 전국 100개 대도시 지역에 대해 조사를 벌여 92개 지역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부동산 시장이 가장 심하게 냉각되는 지역 순위를 어제(4일) 발표했는데요.

수요가 얼마나 줄었는지, 그에 따라 가격을 낮춘 매물 수가 얼마나 많은지 등이 조사 기준이 됐습니다.

그랬더니 전국에서 부동산 시장이 가장 심하게 냉각되고 있는 도심 10개 중 CA주 도심 3개가 포함됐습니다.



2. CA주 어느 지역의 부동산 열기가 빠르게 식는 것으로 나타났습니까?

요즘 부동산 가격 하락폭이 큰 곳 중 하나로 꼽히는 지역이죠, 산호세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산호세를 비롯해 서니베일과 산타 클라라까지 크게 하나로 묶어 봤는데요.

CA주에서는 부동산 시장 냉각이 가장 심각한 곳으로 나왔고, 전국적으로도 4위에 자리했습니다.



3. 산호세 일대가 왜 부동산 시장 냉각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죠?

네, 이 지역에서는 한 매물이 약 19일 정도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매물로 올리고 판매되거나 판매 결정을 취소하고 내리는데 19일 정도 걸린다는 뜻인데요

꼭 1년 전에 비해서 90% 길어진 기간이구요.

전국적으로 보면, 1년 전에 18번째로 높은 일수를 기록했는데, 이번엔 8번째로 뛰어올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제 판매된 주택 수도 43.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리고 현재 매물로 올라온 주택의 26.81%가 가격을 낮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점들을 종합해 점수로 매겼을 때 냉각이 빠른 지역 전국 4위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4. 산호세 외에 부동산 시장 냉각이 심각한 지역 탑10안에 든 CA주 지역은 어디입니까?

샌디에고입니다.

샌디에고, 철라 비스타, 칼스배드 이렇게 한데 묶은 지역인데요.

이번 조사에서 전국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샌디에고 일대는 1년 전에 비해 주택 판매가 35% 줄어들었구요.

매물 중에는 판매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최대 두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 그럼, 탑10 안에 든 CA주 지역, 나머지 한 곳은 어디입니까?

북가주 스탁튼입니다.

어제 이 시간에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해드린 곳인데요.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동쪽으로 80마일 가량 떨어져 샌 호아퀸 카운티에 속한 지역입니다.

탑10에 든 다른 도심들과 비슷한 추세를 나타냈습니다.

매물로 올라와 판매가 이뤄지기까지 시간이 1년 전보다 길어졌고, 상당수 주택소유주들은 처음 올린 가격보다 가격을 더 내려서 판매했습니다.

이 지역 전체 주택 3분의 1 이상이 지난 한해 매물가를 낮췄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그렇다면 LA 지역은 전국적으로 봤을 때 어느 정도 부동산 시장 냉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까?

네, LA는 전국 부동산 시장 냉각이 빠른 24위에 랭크됐습니다.

LA에 더해 롱비치와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까지 한 지역으로 묶어 나온 결과구요.

이어 바로 다음 순위인 25위가 샌프란시스코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버클리입니다.

이들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오른 남가주 지역이 있는데요.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그리고 온타리오 지역입니다.

전국 17번째 부동산 시장 냉각이 심한 곳으로 꼽혔습니다.

이 밖에 프레즈노 37위, 베이커스필드 42위 순이었습니다.



7. 전국에서 부동산 시장 냉각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곳은 어디로 꼽혔습니까?

아이다호 보이즈입니다.

10위, 아이다호 보이즈의 부동산 시장 냉각이 전국에서 가장 심한 곳으로 꼽힌 이유는 팬데믹과 연관이 있습니다.

아이다호 수도인 보이즈는 팬데믹 기간 도시를 뒤로 하고 떠나고 싶어하는 이들의 핫스팟 가운데 하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규제가 풀리고 정상화되는 요즘 다시 얼어붙기 시작했다는 설명입니다.

스마트애셋 조사 결과 보이즈에서 새로 올라온 매물 가운데 실제 판매되는 주택 비율은 전국 6번째로 낮았습니다.

또 매물로 올린 뒤 팔리기까지 기간은 1년 전보다 186% 더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수요 감소와 매물가 하락 점수도 전국에서 최고로 높은 편에 속했습니다.



8. 그렇지만 2위로 꼽힌 지역이 아이다호 보이즈와 거의 비슷한 점수라고요? 부동산 냉각이 가장 심한 1, 2위가 별반 차이가 없다는 뜻이겠는데, 2위는 어디입니까?

네, 텍사스주 오스틴입니다.

정확히는 오스틴, 라운드 락, 조지타운 일대인데요.

보고서는 이번 조사를 진행해 랭킹 인덱스를 매겼는데 보이즈가 85.95점 1위, 오스틴이 85.54점 2위로 소수점 차이에 불과했습니다.

텍사스주 오스틴 역시 팬데믹 때 많이 빠져나가 찾은 곳 중 한군데가 바로 이들 지역이구요.

팬데믹 기간 뜨거웠던 것과는 반대로 지금은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는 추세인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9. 그 밖에 눈에 띄는 지역들로는 어디, 어디가 있습니까?

순위대로 쭉 살펴보면, 3위가 애리조나주 피닉스입니다.

피닉스는 보고서에서 매긴 점수로 봤을 때 가격이 많이 떨어진 건 아니었는데, 수요가 감소한 점수가 상당히 높게 나왔습니다.

오스틴과 같은 점수인 100점 만점에 99.05점으로, 수요가 크게 감소한 것이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4위는 앞서 전해드린 산호세였고, 이어 5위가 라스베가스였는데요.

라스베가스야 말로 수요가 감소한 점수가 100점 만점에 100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리고 플로리다주도   부동산 시장 냉각이 심한 지역 상위권에 들었는데요.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사라소타, 브래이든톤이 7위였구요.

플로리다주 탬파 일대가 12위, 올랜도가 14위, 마이애미 18위, 데이토나 비치 19위 그리고 잭슨빌 20위였습니다.

10위~20위 사이 10개 지역 중 무려 절반인 5개가 플로리다주 도심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16위에 자리한 워싱턴주 시애틀은 가격 하락 면에서 점수가 100점 만점에 100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그 부분이 눈에 띕니다.



10. 이번에 조사를 진행한 스마트애셋이 보고서를 내면서 제안한 내용이 있다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최근 모기지 금리가 몇년 만에 최고로 계속 오르고 있고 이에따라 바이어들이 주택 시장에서 발을 빼는 분위기이지만 스마트애셋은 지금이 주택을 구입하기에 적기라고 밝혔습니다.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오늘 아침 지난주 주택 모기지 신청 지수가   그 전주에 비해 14.2%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1997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는데요.

대출액 65만 7천 2백 달러 이하에 대한 30년 고정 평균 모기지 금리는 6.75%로 전주 6.52%에서 소폭 상승했다.

그렇지만 스마트애셋은 오히려 다시 주택 시장이 열기를 띠기 시작하기 전에 지금 집을 사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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