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내년에 인플레 어느 정도 잡힐 것”

주형석 기자 입력 09.24.2022 09:16 AM 조회 2,621
리스크 남아있어, Fed 이상적 목표 2% 달성 어렵다는 전망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고 있어, 여전히 공급 충격에 취약해
노동시장, 여전히 임금 상승 압력이 거의 없는 상태로 견조한 모습
Fed가 물가 끌어내리는 동안에도 실업률 높아지지 않을 수있어
내년(2023년)에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완화되겠지만 연방준비제도의 이상적 목표 2%까지 내려가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미국 경제 수장으로부터 나왔다.

또, 실업률이 반드시 크게 높아지지 않이도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릴 수있다는 전망을 함으로써 경기침체를 피해갈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재닛 옐런 연방 재무부 장관은 Atlantic 매가진 주최 콘퍼런스에서 미국이 내년에 인플레이션을 꺾고 상당한 정도로 물가를 떨어지게하겠지만 이상적인 목표치인 2%까지는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제 전문지 Market Watch는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인플레이션이 내년에 반드시 떨어지기는 하겠지만 리스크가 있다면서 연준의 이상적 목표인 2%를 달성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러시아가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를 무기화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러시아 리스크 때문에 미국이 여전히 공급 충격에서 취약한 상태라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분명히 인플레이션을 낮출 것이고 궁극적으로 물가 잡기에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현재 미국에 실업자 한 명당 2개의 일자리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일자리가 충분해 실업률이 낮은 상황이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있는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노동시장이 여전히 임금 상승 압력이 거의 없는 상태로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연준이 노동시장 압력을 완화할 필요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그 길로 가는 과정의 어려움이 커야한다는 것은 아니라며 반드시 실업률이 급증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실업률이 낮은 강력한 노동시장을 유지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는 방법이 있다는 게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의 생각으로 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긍정적 전망을 한 재닛 옐런 장관이지만 이상적인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내년에 달성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사흘 전에 이 달(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마치면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가까워졌다는 확고한 증거를 보기 전까지 기준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열린 9월 FOMC 이후 나온 경기 전망에서 연준은 내년(2023년) 개인소비자지출(PCE) 증가율 목표를 전년(2022년) 대비 2.8%로 잡아 인플레이션이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PCE 증가율 목표 2.8%는 올해 PCE 증가율 전망치인 5.4%의 절반 수준이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의 예상처럼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떨어지더라도 이상적 목표치인 2%로 내려가지 않는다면 연준이 추가로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즉 물가가 2% 가 되지 않으면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수정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주요 7개국, G7이 최근에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도입한 것에 대해서 지지를 보냈다.

벌써 원유 가격 상한제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언급한 것인데 문제는 러시아가 다른 원유 판매처를 찾았다는 것이라며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러시아 원유를 구입하는 국가들을 거론했다.

러시아가 중국과 인도에 상당한 할인을 해주고 있다고 발언해 중국, 인도 등을 싸잡아서 러시아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러시아산 가스와 원유 공급 중단으로 유럽의 겨울 에너지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있는 것에 대해 미국에도 어느 정도의 파장이 미치기는 하겠지만 미국 경제 성장에 미칠 영향을 과장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