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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다수당 가능성 희비 갈려 ‘하원 77%, 상원 36%’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8.19.2022 02:02 PM 수정 08.19.2022 05:04 PM 조회 4,546
분석기관 538 공화당 가능성 하원 높고 상원 낮아
맥코넬 공화상원대표 ‘공화다수당 상원보다 하원 훨씬 높아”
11월 8일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다수당 가능성이 연방하원은 77%나 되는 반면 연방상원은 36%에 그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는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은 상원보다는 하원이 상당히 크다”고 시인하고 상원의석 승산이 낮아진 펜실베니아, 애리조나, 위스컨신, 네바다에서의 선거광고비를 축소하고 있다

11월 8일 2022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의 다수당을 동시 장악하는 태풍을 일으킬 것 으로 예측돼오다가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절반의 성공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의 연방하원 다수당 차지는 거의 기정사실화되고 있으나 연방상원 다수당 탈환 가능성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선거전문 싱크탱크인 538은 8월들어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은 77%인데 비해 상원 다수당 가능성은 36%라고 발표했다

특히 공화당 상원을 이끌고 있는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가 공화당의 상원 장악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음을 인정하고 나섰다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는 “공화당이 이번 11월 8일 중간선거에서 다수당이 될 가능성은 상원보다 하원이 훨씬 크다”고 공개 표명했다

더욱이 전국 공화당 상원 위원회는 상원 선거전에서 승산이 낮아진 펜실베니아, 애리조나, 위스 컨신, 네바다주에서 선거광고비를 삭감하는 조치를 취했다

공화당 현역 상원의원이 은퇴하는 펜실베니아에서는 민주당 존 페터먼 부지사가 TV 의사로 유명 해 바람을 일으키다가 뉴저지 주민으로 폭로돼 수세에 몰린 공화당의 메멧 오즈 박사를 더블 스코어 차이로 벌리자 700만달러의 선거광고비를 취소했다

공화당 상원은 애리조나에선 300만달러, 위스컨신과 네바다에선 200만달러씩 선거광고비를 삭감 했다

100명의 연방 상원의원들 가운데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34명이 재도전 대상인데 민주당 14명에 비해 공화당 20명으로 공화당이 방어에 다소 불리한 상황이다

게다가 현역의원들 가운데 은퇴를 발표한 민주당 상원의원은 1명인 반면 공화당은 6명이나 돼서 민주당에게 기회가 넓기 때문에 공화당의 상원 다수당 탈환의 길은 그만큼 좁은 것으로 간주되 고 있다

이에 비해 연방하원에서는 현재 민주 220, 공화 207, 공석 4석으로 공화당이 4석만 빼앗으면 다수당을 탈환하기 때문에 집권 여당이 최대 60석이나 넘겨줬던 예전의 중간선거 역사를 감안 해 볼 때 하원다수당의 교체는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그럴 경우 2023년 1월초 118회 연방의회에서는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물러나고 공화당의 케빈 맥카시 현 하원대표가 하원의장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연방상원에서는 현재 추세대로 선거결과가 나올 경우 민주당이 펜실베니아와 위스컨신에서 공화당 의석을 빼앗을 가능성이 높아 조지아만 수성한다면 1~2석을 늘려 다수당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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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watchu 08.20.2022 23:38:02
    Corrupt republicans must stop kissing trump's fat ass or they will never get seats and votes they n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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