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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최저 지지율 24%‥.지지율 하락에 "국민뜻 살필 것"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8.05.2022 04:07 PM 조회 2,740
<앵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인 2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던 대통령실은, 오늘은 국민의 뜻을 헤아려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한국갤럽의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6%로 나타났습니다.지난주 조사에선 긍정 평가가 28%였습니다.

왜 잘 못한다고 생각하느냐 물었더니, 인사 문제가 23%로 가장 많았고, 경험과 자질 부족·무능함, 독단적이기 때문이란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특히 현장 혼란을 초래한 '만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 정책과 경제 민생을 살피지 않기 때문이란 응답도 각각 5%로 집계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민주당이 39%로 역전했는데, 국민의힘은 3월 대선 승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여당 지지율보다 10%포인트나 낮은 건, 여권 지지자들 중에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거나 유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단 의미로 해석됩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여론조사에 담긴 국민의 뜻을 헤아려,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정 혼란은 이번 주 윤 대통령의 휴가기간 동안 더 커졌습니다.건진법사 의혹과 관저 특혜 공사 의혹,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박사 논문이 표절이 아니란 국민대 발표, 여기에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논란이 터져 나온 게 지지율을 더 떨어뜨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국회에서는 대통령실 인적 쇄신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하지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취임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사람을 바꾸느냐는 게 윤 대통령 생각'이라며 '인적 쇄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정말 인적쇄신을 하지 않을지, 여당 내분 사태에 대한 해법은 무엇인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다음 주 월요일 휴가에서 복귀하는 윤 대통령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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