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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남은 프로야구 1·2위팀 단장…외국인 선수·훈련지 물색

연합뉴스 입력 07.05.2022 10:28 AM 조회 319
투구 마치고 들어가는 SSG 노바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SSG 투수 노바가 7회초 LG 공격을 무실점으로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2.5.22 tomatoyoon@yna.co.kr

미국 프로스포츠 현주소를 살펴 우리 실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자 미국을 방문하고 4일 돌아온 프로야구 단장 중 일부가 현지에 남았다.

공교롭게도 현재 중간 순위 1, 2위를 달리는 SSG 랜더스의 류선규 단장과 키움 히어로즈의 고형욱 단장은 미국 체류를 연장했다.

류 단장은 KBO 사무국, 각 구단 단장과 공식 일정을 마치고 다시 외국인 선수 물색 차 미국 내 여러 지역을 돌고 있다.

현지에서 보름 이상 머물며 내년에 영입할 외국인 선수 목록을 만드는 것은 물론 당장 데려올 만한 선수를 찾는 중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90승을 거둔 투수답지 않게 이반 노바(35)는 SS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올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6.50으로 크게 부진했다.

일발 장타력은 훌륭하지만, 정교함이 무척 떨어지는 케빈 크론(29)도 SSG의 고민거리다.

특히 전의산이라는 믿음직한 대체자가 나타나 크론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후반기 레이스는 물론 가을 야구도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이라 류 단장은 외국인 선수 교체로 전력을 강화하고자 적임자를 찾는 데 공을 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넥센 히어로즈' 시절 미국 애리조나에서 전지 훈련 중인 히어로즈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 단장은 미국에 남아 내년 스프링캠프를 치를 장소를 알아보는 중이다.

키움 구단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 대만 전지 훈련을 계획했다가 대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악화해 미국 훈련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 미국 애리조나주에 전지 훈련을 한 적이 있어 단장님이 그쪽 훈련지 시설 등을 살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KIA 타이거즈의 장정석 단장도 이달 중순께 다시 미국으로 날아가 외국인 선수 물색과 내년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 계약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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