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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원숭이두창’ 확진 대비 중.. 치사율 10%

전예지 기자 입력 05.20.2022 06:04 PM 조회 7,556
[앵커멘트]

'원숭이두창'(Monkeypox)으로 알려진 희소 감염병이 최근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도 확진 사례와 감염 추정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아직 카운티 내 확진 사례는 없지만 치사율이 10%로 알려진 이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 정부, 연방 정부와 협력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가 ‘원숭이두창’(Monkeypox) 바이러스에 방어 태세를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최근 유럽에서 번지고 있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미국 내에서도 나오기 시작했다며 아직 카운티 내 확진자는 없지만 확산에 대비해 주 정부, 연방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A카운티 바바라 퍼레어 국장입니다.

<녹취_LA카운티 바바라 퍼레어 국장>

주로 아프리카에서 보고돼 온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다소 증세가 경미한 '서아프리카형'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약 1%, 중증 진행 확률이 높은 '콩코분지형'은 10%에 달합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사람이 원숭이나 설치류와 접촉한 뒤 감염되는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는 호흡기나 성 접촉으로 인해 전파됩니다.

지난 6일 영국에서 발생한 첫 확진자는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으로 자리 잡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최근 귀국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확진자가 현지에서 어떻게 바이러스에 노출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영국의 첫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있던 6명의 미국민들의 감염을 우려해 모니터링 중이지만 감염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8일 매사추세츠주에서도 주민 1명이 캐나다를 방문한 이후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LA카운티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초기 증상으로는 천연두와 마찬가지인 발열과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잠복기는 5~17일이라며 발진이나 피부 병변 증상이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에 보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_LA 카운티 바바라 퍼레어 국장>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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