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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학교에서 확진 사례 4배 증가.. 졸업시즌 주의 필요

전예지 기자 입력 05.18.2022 06:04 PM 조회 2,845
[앵커멘트]

LA카운티 내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학교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학생과 교직원 사이에서의 확진 사례가 한 달 동안 무려 4배 가까이 급증한 상황에서 졸업시즌까지 시작되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2월 중순 이후 전국에서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재확산이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추세를 따라 LA카운티에서도 신규 확진 사례와 입원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를 중심으로 확산이 가속하는 가운데 졸업시즌까지 더해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한 달 동안 학생과 교직원들 사이에서 신규 확진 사례가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5월) 초 일주일 동안 학교 내에서 보고된 확진 사례는 학생 4천465명, 교직원 1천155명으로 총 5천620명이 보고됐습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학교 내 확산세의 주된 원인으로 최근 시작된 졸업시즌을 꼽았습니다.

졸업식이나 각종 행사, 스포츠 등 모임들이 이어진데 더해 마스크를 벗는 등 대부분의 방역 지침까지 해제돼 확산이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이번주에 242개의 학교에서 백신 클리닉이 예정돼 있고 5~11세 어린이용을 포함해 12세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과 부스터샷 등이 마련돼 있다며 백신을 접종할 것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VaccinateLACounty.com을 방문하거나 코로나19 핫라인 833-540-0473로 전화하면 됩니다.

또 아이들을 학교 활동에 참여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마스크 착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하는 학부모나 교직원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마스크의 중요성을 알릴 것을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해제된 방역 지침들에 익숙해진 주민들이 다시 마스크를 쓰는 등 예전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한편, 오늘 (18일) 집계된 LA 카운티 신규 감염 사례는 총 4천384건, 신규 사망자 수는 10명으로 보고됐습니다.

현재 입원 환자 수는 총 363명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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