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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이나 400억달러 지원 논란/제롬 파월 Fed 의장, “경기침체 감수 금리인상 지속”

주형석 기자 입력 05.18.2022 08:50 AM 수정 05.18.2022 08:51 AM 조회 2,876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400억달러 지원안 연방의회 통과가 유력한 상황인데 일부 상원의원들이 미국도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지금 남을 돕기 위해 천문학적 금액을 쏟아부을 때가 아니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어제 공개적인 자리에서 금리인상 빅스탭을 공언했는데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감수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나타냈다.

주택시장 하락세의 전조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연방상원이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안을 처리할 예정이죠? 

*미국,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재정지원 이제 초읽기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여

*연방상원, 지난 16일(월)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법안에 대한 토론 종결 절차투표 실시

*토론 종결 절차투표를 찬성 81표, 반대 11표 압도적인 차이로 가결시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과 우크라이나 난민들 추가 재정 지원 관련한 모든 토론 끝나

*이제는 표결만 남겨놓은 상황

*연방상원, 이번주 후반에 본회의에서 표결 실시할 예정

2.미국은 양원제여서 연방상원과 하원 모두 통과돼야 법안이 처리되는건데 하원에서는 이미 가결됐죠?

*같은 법안이 연방하원에서 이미 지난 11일(수) 통과된 상황

*찬성 368표, 반대 57표의 압도적 결과로 통과

*우크라이나 지원안은 초당적으로 처리됐기 때문에 표결 결과도 압도적

*연방상원까지 통과한다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송부될 예정

*조 바이든 대통령, 법안이 연방상원을 통과할 경우 즉각적으로 서명할 것으로 알려져

3.표결 결과를 보면 초당적이기는 하지만 반대표도 어느 정도 나왔는데 공화당에서 일부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죠?

*일부 공화당 의원들, 초당적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 처리 분위기속에서 반대 목소리 내고 있어

*그중에서 가장 강하게 반대하는 인물이 랜드 폴 켄터키 주 공화당 연방상원의원

*랜드 폴 상원의원은 “미국의 경제가 좋지 않다”면서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랜드 폴, “지금은 남을 지원할 때가 아니라 미국 경제부터 살려야 할 때”라며 법안 반대

*지금 미국 처지에 다른 나라에 400억달러나 지원할 수 없다는 소신 분명히해

*랜드 폴, 미국 경제 관련해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유가 상승 등 언급하며 우려 나타내

*랜드 폴 상원의원은 자신이 외국 정부가 아닌 美 헌법에 취임 선서를 했다고 강조

*랜드 폴, “美 경제를 망가지게 하면서까지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수 없다”

*민주당과 공화당에서 랜드 폴 상원의원을 독불장군이라고 부르며 비난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랜드 폴 상원의원 주장에 공감하는 미국인들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어

*트위터 등 SNS에서 랜드 폴 상원의원의 소신에 찬성하는 미국인 많이 볼 수 있어

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인상 ‘빅스텝’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죠?
*제롬 파월, 어제(5월17일) Wall Street Journal이 주최한 한 컨퍼런스 참석

*제롬 파월, “필요하다면 ‘중립금리’ 넘어서는 것 망설이지 않을 것”

*제롬 파월, “6월과 7월에 ‘빅스텝’이 테이블 위에 있다”

*제롬 파월, “물가를 안정화시키는 과정에서 일부 고통 있을 수 있다”

*제롬 파월, “다소 부드러운 착륙으로 향하는 길 있다”

*대단히 의미심장한 발언들 많이 쏟아내 관심 집중시켜

5.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들이 의미있는 발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제롬 파월, 6월과 7월에 빅스텝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언급

*Fed(연방준비제도)는 항상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

*FOMC 정례회의는 매년 1월과 3월, 5월, 6월, 7월, 9월, 11월, 12월 등 모두 8번 열려

*제롬 파월, 앞으로 올해 5번 남은 FOMC 정례회의 중 먼저 열리는 6월과 7월에 ‘빅스텝’ 시사

*테이블 위에 있다는 것은 검토하고 있다는 의미로 사실상 6월과 7월 ‘빅스텝’ 예고한 셈

*물가 안정화 과정에서 일부 고통 있을 수 있다는 표현 매우 중요

*물가 안정화 과정은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이고, 일부 고통은 경기침체 의미

*결국 제롬 파월 의장은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금리인상 계속하겠다는 의지 분명히 한 것

*물가 안정화, Fed 목표치인 2%대.. 2%대로 물가 내려갈 때까지 금리인상 계속한다는 설명

6.제롬 파월 의장이 언급한 내용중에 ‘중립금리’ 넘어서는 것 망설이지 않겠다는 부분도 대단히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죠?

*중립금리, 경제를 위축시키지도 않고 부양시키지도 않는 금리 의미

*Fed, 물가상승률이 가장 이상적인 연 2%일 때 중립금리를 2~3% 사이로 보고 있어

*그런데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중립금리 넘어서는 것 망설이지 않겠다” 강조

*중립금리를 넘어설 수 있다는 발언은 3% 이상 금리를 올리겠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천명한 것

*현재 기준금리는 3월 0.25% 인상과 5월 0.5% 인상으로 0.75%인 상황

*따라서 앞으로 최소한 2.25% 이상 올리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어 *그런데 이미 인플레이션이 8%를 넘어선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0.75%여서 차이 심해

*결국 속도전을 벌여서 되도록 빠른 기간안에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Fed 목표

*올해(2022년) 5번 남은 FOMC에서 중립금리 이상 올릴 가능성 대단히 높아

*그러면 올해 남은 FOMC 5번 회의에서 매번 0.5%씩 인상하면 2.25%가 더 오르는 것

*현재 0.75%에 2.25% 앞치면 정확히 3.00%로 중립금리 상태가 되는 것

*따라서 최소한 한두번은 0.75%, 자이언트 스탭을 밟아야만 중립금리 넘어설 수 있어

*물론 제롬 파월 의장이 올해안에 중립금리 넘어서겠다고 말한 적은 없어

*그렇지만 지금도 Fed 대응이 늦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 감안해야

*여전히 한 두번은 0.75%p 인상될 수 있다는 예측이 계속 나오고 있는 분위기

*다만 변수는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하락세에 들어갈 것인지 여부

*인플레이션이 8%대에서 7%대, 6%대로 떨어지는 모습을 가까운 장래 보일지가 변수

*제롬 파월, 경제 상황 보면서 금리인상 계속한다는 발언을 계속 하고 있는 상황

*두 가지 생각할 수 있어, 물가가 빠르게 하락세로 전환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물가 하락세 빠르게 이뤄지면 금리인상 속도조절할 가능성 있어

*급격한 금리인상이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있다는 우려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

*제롬 파월,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감수하겠다는 의지 나타내

*하지만 물가 하락이 확실하게 진행된다면 경기침체를 감수할 이유없어

*반대로 물가가 계속 강세를 보인다면 7월이나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0.75%p 올릴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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