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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31.2022 05:31 PM 조회 4,502
1.코로나 19에 감염된 산모의 바이러스가 모유 수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UCLA 연구진은 110개의 모유 샘플을 확보해 연구한 결과 감염성 유전체가 발견되지 않았고 아기가 모유를 통해 감염됐다는 임상적 증거도 없었다고 밝혔다.

2.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후 감염자들의 후유증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감염으로 인한 오랜 후유증울 겪는 감염자는 전체 3분1 이상에 달하는데, 이들은 피로감. 기억력이나 사고력 저하, 미각이나 후각 상실, 호흡곤란, 불면증, 우울증, 불안감 등을 주로 호소한다.

3.LA카운티 요양시설에서는 오미크론 확산 속에 지난 겨울보다 더 높은 코로나 감염율을 기록했지만 사망률은 당시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중순 요양시설 주민 10만명 당 사망자 수가 20명이었는데, 이는 지난 겨울 절정 당시의 약 5분의 1에 불과한 것이며 팬데믹 초반과 비교해서는 4분1의 수준이다.

4.프로풋볼 NFL플레이오프 NFC챔피언십 경기가 열린 LA잉글우드 소파이 스테디움에는 어제 7만3천명이 넘는 대관중이 운집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는 야외라고 해도 먹고 마실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는데 개빈 뉴섬 주지사와 에릭 가세티 LA시장 등 수 많은 정치인들과 스타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5.당선 이후 사법 제도 개혁이라는 명목하에 급진적인 행보를 이어온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에 대한 리콜 운동이 다시 시작됐다. 일부 시의원도 리콜을 지지하고 나선 가운데 오는 7월6일까지 56만개 이상이 서명이 모이면 11월 선거에서 리콜 여부가 부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6.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연방 의사당 난입사태가 벌어졌던 작년 1월6일 폭발물이 설치된 인근 건물에 차량으로 진입한 뒤 2시간 동안이나 머물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 탑승 차량은 주차장 진입 때 폭탄으로 부터 불과 몇 야드 떨어진 옆을 지나고 있었다.

7.전국의 렌트비가 평균 14%, 대도시 10곳은 30% 이상 대폭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가계지출의 3분의 1이나 차지하고 있는 주거비의 급상승으로 40년만의 물가급등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8.미국민들이 지난 연말인 12월에 1년만에 처음으로 씀씀이를 0.6%나 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여파로 보여 올 1월과 2월에도 미국민 소비지출이 계속 냉각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9.전국에서 한달에 450만 명이나 일터를 옮기는 대규모 이직사태가 벌어지고 있지만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워싱턴 수도권 일원과 뉴욕, 캘리포니아 주는 적은 편이고 조지아, 캔터키, 알레스카 등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전국 50개 주요 도시에서 부자로 분류되려면 얼마나 벌어야 하는지에 대한 데이터 통계가 나왔다. LA의 경우 상위 5% 부자들의 평균 소득은 51만6천961달러로 나타났다.

11.미국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 긴장 고조를 두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공개 설전을 벌였다. 양국은 공식 회의 시작 전은 물론 회의 중에도 날선 발언을 주고 받았고 회의가 끝난 후에도 각자 언론을 통해 공방을 이어갔다.

12.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미국의 제안에 대해 서면 답변을 보냈다. 이번 답변은 러시아의 안보보장 요구에 미국이 지난달26일 답변한 것을 러시아가 다시 회신한 것인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1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해 들어 7번에 달하는 미사일 발사로 국제 사회에 존재감을 과시하는 데 성공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북한이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직후 미 본토를 직접적 사정거리 내에 두는 ICBM 시험까지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참모들이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봉쇄령이 내려졌을 당시 파티를 개최한 것은 리더십의 실패라는 내부 평가가 나왔다. 존슨 총리를 궁지로 몰아넣은 파티 게이트 조사를 담당한 영국 내각부 공직윤리 담당은 12쪽 짜리 보고서에서 정당화하기 어려운 행동들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1월 마지막 거래일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406.39포인트, 1.17% 상승한 35,131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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