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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복판 폭탄 터진 듯..”몇분 만에 쓰나미가 도시 덮쳐”

레이첼 김 기자 입력 01.16.2022 03:16 AM 수정 01.16.2022 03:17 AM 조회 14,164
남태평양 통가 해저화산 최소 8분간 분화, "규모 5.8 지진 수준" 관측
남반구 뉴질랜드·북반구 알래스카서도 폭발음 들려
남태평양 해저화산 분화로 섬나라 통가에 초대형 쓰나미가 덮친 가운데 이번 화산에 따른 흔들림이 규모 5.8 지진 수준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늘(16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어제(15일) 오후 대폭발을 일으킨 통가 훙가 하파이 화산에서 불과 65㎞ 떨어진 통가의 수도이자 최대도시 누쿠알로파는 1.2m 높이의 쓰나미에 휩쓸렸다.

현지 주민 메레 타우파는 뉴질랜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충격이 엄청나게 컸다며땅과 건물이 흔들렸고, 파도가 밀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화산 분화 수 분 만에 쓰나미가 도시를 덮쳤고, 주변 주택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면서 거리가 비명으로 가득했고 모두가 고지대로 향했다고 당시 상황을 되새겼다.

통가에서 발생한 피해의 구체적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주통가 뉴질랜드 대사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피해 규모가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누쿠알로파 북부 수변 지역에 선박과 큰 바위가 뭍으로 밀려 올라오는 등 쓰나미가 큰 충격을 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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