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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이제 '텍사스 기업'.. 머스크 25억 달러 절세

레이첼 김 기자 입력 12.02.2021 01:14 AM 조회 3,249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CA주 실리콘밸리에서텍사스주 오스틴으로 본사를 공식 이전했다.

테슬라는 어제(1일)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본사 주소 변경을 신고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본사 주소지를 CA주 팰로앨토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바꾸고 오스틴에 건설 중인 전기차 공장 기가팩토리를 새 보금자리로 선언했다.

머스크는 지난 10월 주주총회에서 실리콘밸리의 높은 주거 비용 등을 이유로 들면서 텍사스로 본사를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테슬라 팰로앨토 본사 인력은 만 명이고, 이들 직원이 모두 텍사스로 이주해야 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웨드부시증권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본사 직원 만 명 중 일부는 팰로앨토를 떠나고 싶어 하지 않을 테지만 오스틴의 생활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직원 상당수가 텍사스로 이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텍사스가 주민에게 개인 소득세를 물리지 않는다는 점을 들면서 CA와 비교해 세금 혜택이 막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해 LA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개인 주소지를 옮겼다.

경제 매체 인사이더는 머스크가 집과 사업체를 텍사스로 이전함에 따라 절약하는 세금이 2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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