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사실상 LA한인타운 선거구가 단일화 된 K2.5하이브리드 안에 대한   LA시의회 최종 표결이 당초 오늘(1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또 다시 연기됐습니다.

이는 K2.5하이브리드 안에서 LA한인타운 선거구의 일정 부분이 빠진 오류가 발견됐고 이를 수정해달라는 LA한인타운 선거구 재조정 테스크포스의 요청이 받아들여진데 따른 것으로 변경 작업 이후 별다른 절차 없이 오는 8일 최종 통과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한인타운 선거구가 사실상 단일화 된 K2.5하이브리드 안에 대한 LA시의회 최종 통과 여부가 오는 8일 결정됩니다.

K2.5 하이브리드 안의 LA시의회 표결은 당초 오늘(1일)로 예정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표결에 앞서 LA한인타운 선거구 재조정 테스크포스가 자체적으로 K2.5하이브리드 안을 검토하던 중 제시했던 단일화 안에서 일정 부분이 빠져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테스크포스가 제시한 단일화 안 대로라면 K2.5하이브리드 안에서 LA한인타운 남쪽 경계 중간 부분은 11가로 지정되어있어야합니다.  

그런데 11가가 아닌 올림픽 블러바드로 지정되어 있었습니다.

LA시 선거구 재조정 위원회가 K2.5안을 시의회로 넘긴 뒤 하이브리드 안으로 변경되는 작업에서 빠진 것입니다.

이에 LA한인타운 선거구 재조정 테스크포스는 발견한 오류를 수정해달라고 강력하게LA시의회에 요청했습니다.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스티브 강 대외 협력 디렉터입니다.

<녹취 _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스티브 강 대외 협력 디렉터>

하지만 최종 표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불가능 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누리 마르티네즈 LA시의장과 10지구 시의원 사무실 보좌관들이 협력해 K2.5하이브리드 안 내 오류 수정을 골자로 하는 안을 상정했고 시의회에서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K2.5하이브리드 안 최종 표결은 오류 수정 작업을 거친 뒤 오는 8일 이뤄지게되는 것입니다.

단, 시한이 얼마남지 않은 만큼 주민 의견 수렴 절차는 LA시의회 표결에 앞서 간략하게 이뤄질 예정입니다.

<녹취 _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스티브 강 대외 협력 디렉터>

LA한인타운이 사실상 단일화 된 K2.5 하이브리드 안은 변경 작업이 이뤄지기는 해도 누리 마르티네즈 시의장을 포함한 대다수의 시의원들이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는 8일 표결에서 LA한인타운 선거구가 사실상 단일화 된 K2.5하이브리드 안은 시의회 내 통과가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