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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이정재, 美 연기상 불발…정호연 시상자로 무대

연합뉴스 입력 11.30.2021 09:22 AM 조회 3,888
고섬어워즈 최우수 연기상 후보 올라…에단호크·투소 엠데부 공동수상
'고섬 어워즈'에 참석하는 이정재…미국서 첫 연기상 도전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제31회 고섬 어워즈'(the Gotham Awards) 시상식장에 배우 이정재가 도착하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명성을 얻은 이정재는 이번 영화상을 통해 미국에서 첫 연기상 수상에 도전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가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인 '고섬어워즈'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은 하지 못했다.

이정재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제31회 고담 어워즈' 시상식 후보에 올랐던 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수상에 실패했다.

이 부문에는 이정재를 포함해 10명의 배우가 후보에 올랐으며, 수상은 '더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의 투소 엠데부, '더 굿 로드 버드'의 에단 호크 2명에게 돌아갔다.

이정재는 이날 황동혁 감독과 배우 정호연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정호연은 '획기적 논픽션 시리즈'(Breakthrough Nonfictio)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40분 이상의 획기적 시리즈'(Breakthrough Series Long Format (over 40 minutes) 부문에도 후보로 올라 있다.

미국의 독립영화 지원단체 IFP(Independent Filmer Project)가 후원하는 '고섬 어워즈'는 독립 영화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으로 매년 뉴욕에서 열리며 올해로 31회째를 맞았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1억4천200만 이상의 가구가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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