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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오미크론 대응 ‘백신접종 가속도 낸후 100일내 부스터 백신 배포’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1.29.2021 02:15 PM 수정 11.29.2021 02:18 PM 조회 3,370
바이든 “미국도 오미크론 못피해, 우려하되 공포,혼돈에 휩싸일 필요없다”
현단계 백신접종 가속도, 부스터 백신 준비 착수 100일내 공급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응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새 변이 오미크론을 미국도 피할 수는 없을 것이기에 우려는 하되 공포와 혼돈에 휩싸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로선 오미크론도 억지시킬 백신접종을 보다 가속화하고 내년초에는 부스터 백신 을 생산배포해 재앙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구촌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어 코로나 공포를 되살리고 있는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응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올겨울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 전략을 제시하고 미국민 안심시키기에 나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발표를 통헤 “미국도 전세계로 번지고 있는 오미크론을 피할 수는 없을 것” 이라며 “우리는 오미크론 변이를 우려는 하되 공포나 대혼란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새 변이 오미크론이 얼마나 빨리 전염시키고 얼마나 백신효과를 떨어뜨릴지, 얼마나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지는 대략 2주후에나 드러날 것”이라며 단계별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첫째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책으로 백신과 부스터의 접종, 코로나검사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현재의 백신으로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더라도 중증발병이나 사망은 충분히 막아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에 따른 것이다

미국은 최근에 5세에서 11세 사이의 1~2차 백신접종을 허용했고 떨어지는 면역효과를 늘리기 위한 부스터샷도 모든 성인들이 맞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둘째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효과를 떨어뜨려 돌파감염을 급증시킬 가능성에 대비해 새 부스터 백신 개발 에 이미 착수해 새해초에는 미국민들에게 배포할 수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미 화이자와 모더나사와 협력해 앞으로 2주안에 오미크론에 대한 분석을 마치고 6주안에 현재 백신의 용량을 증가시키거나 부스터 백신을 개발해 100일내에 새 부스터 백신을 접종 시킨다는 일정을 잡고 있다  

셋째 미국은 새 변이 오미크론이 매우 위험하다는 경고가 제기될 때까지는 셧다운이나 록다운을 확대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고했다

미국은 29일부터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8개국으로 부터의 외국인입국을 금지시켰으나 2주후 오미 크론에 대한 분석이 나오기 전에는 그런 빗장걸기나 셧다운, 록다운 같은 대내외 패쇄조치는 확대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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