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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노 지역 나무 쓰러지며 2층집 덮쳐 1명 사망

주형석 기자 입력 11.29.2021 06:51 AM 조회 4,480
대형 나무가 집 덮칠 때 3명 탈출, 1명은 미처 탈출 못해
LA 소방관들 도착해 긴급구조 나섰지만 1명 이미 숨진 채 발견
나무가 쓰러져 집을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집에 있다가 미처 피하지 못한 사람이 나무에 깔려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LA 소방국은 어제(11월28일) 일요일 밤 늦게 Encino 지역에서 나무가 쓰러져 집을 덮쳤다고 밝혔다.

어제밤 11시14분쯤 5006 N. Odessa Ave 한 주택에 대형 나무가 쓰러지면서 그대로 덮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즉각 출동한 LA 소방국 소속 소방관들은 쓰러진 대형 나무가 덮친 집이 2층집이라는 사실과 집에 있던 3명의 사람들이 무사히 탈출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집안에 있던 다른 1명이 나무가 덮칠 때 미처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LA 소방관들이 곧바로 수색 작업에 들어간 끝에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이 이미 숨졌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계속 구조 작업을 계속해서 시신을 수습할 수 있었다.

LA 소방관들은 자세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사체를 LA 카운티 검시소에 보냈다.

이번에 나무가 쓰러지며 덮친 Encino 사고 현장에는 에릭 가세티 LA 시장실의 Crisis Response Team이 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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