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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한국 핵무장, 위험.. 역내 안보 위태롭게 만들 것”/3D 프린터로 집 짓는다

주형석 기자 입력 10.27.2021 08:59 AM 조회 3,834
최근에 동부 아이비 리그 명문 다트머스 대학의 교수들이 현재 동북아 상황과 관련해 한국 핵무장을 지지한다는 기고문을 워싱턴 포스트에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어제(10월26일) 비확산 전문가가 한국 핵무장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한국이 핵무장을 한다면 동북아 정세와 한국 안보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텍사스 주에서 3D 프린트를 이용해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짓는 것이어서 주택난 해소에 도움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1.한국의 핵무장론이 최근 미국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핵무장론에 반대한다는 기고문이 어제 나왔죠? 

*최근 미국에서 한국의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일부 학자들 주장 나오고 있어

*핵 비확산 분야 전문가가 이를 반박하는 기고문을 게재해 화제

*핵 비확산 전문가인 토비 돌턴 미 카네기국제평화기금 핵정책프로그램 국장

*어제(10월26일) 동료 연구자 1명과 함께 국가안보 전문 매체 ‘War on the Rocks’에 기고

*토비 돌턴, 기고문에서 한국의 핵무장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언급

*한국 핵무기 확보, 생산적이지 않고 위험하며 한미동맹과 한국 안보 더 나쁘게 만들 것 지적

2.이번 기고문은 지난번 다트머스 대학 교수들의 기고문에 대한 반박이죠?

*제니퍼 린드 등 다트머스 대학 교수 2명, 지난 7일 Washington Post에 기고문 게재

*교수들, 한국의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상당히 충격적 내용 주장

*논리, 북한 핵 미사일 능력 강화로 한국이 미국에 안보 의존해도 되는지 의문 생겨

*한국이 미국에 안보를 의지할 수 있는지 확신할 수 없는 신뢰 문제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

*차라리 한국이 핵무장 하도록 용인한다면 더 좋은 결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

*북한 핵에 대한 억지력 되고, 중국에 대한 견제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것

3.방금 전해드린 다트머스 대학 교수들 주장에 대해서 토비 돌턴 국장은 한마디로 일축해 버렸죠?

*토비 돌턴, 카네디 국제평화기금 핵정책 프로그램 국장, 전문 분야여서 자신감있게 언급

*토비 돌턴, 지금 한국에 핵무기가 없어서 불안하다고 보는 시각 있다는 것 인정

*그렇지만, 중국과 북한이 핵무기를 가졌다고해서 한국도 무장해야 한다는 것은 단순한 논리

*한국이 핵무기 가지는 것이 한국과 미국 모두에 도움이 된다는 건 잘못된 예측이라는 지적

4.한국이 핵무기 가지는 것이 한국 안보와 미국이 구상하는 동북아 질서에 대해서 잘못된 예측이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국 핵무장이 이롭다고 주장하는 것은 매우 경솔하다고 비판

*한국이 핵무장에 나선다는 것은 핵확산으로 가는 길

*핵확산이 한국, 미국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근시안적 발상이라고 비판

*한국이 핵무장하면 한미동맹과 한국 안보를 더 나쁘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

*중국이나 북한이 한국의 핵무장을 가만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는 것

5.북한과 중국의 반발이 대단할 것이라는 분석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 예상된다고 언급한 겁니까?

*한국이 핵무장에 나서면 북한이 당연히 대응에 나선다는 것

*한국 핵무장을 북한이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어리석다는 지적

*다트머스 대학 교수들, 한국이 핵무장하면 중국이 한국을 강압적으로 대하지 못한다고 주장

*토비 돌턴 국장, “한국이 직접적 도전이 된다고 생각하면 중국은 더욱 강하게 나갈 것”

*토비 돌턴 국장, “중국은 경제적 외에 군사적 측면에서도 강하게 나갈 것”

*한국이 핵무장하는 것은 중국에게 심각한 안보 위협,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

6.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비핵화를 강조하면서 강력한 UN 안보리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북아시아를 더욱 긴장속으로 몰고갈 한국 핵무장을 미국이 용인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미국, 핵확산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핵무기 관련한 정책의 근본 기조

*미국, 러시아와도 핵무기 감축 논의를 계속 하고 있는 상황

*한국이 핵무장으로 가는 것과 같은 핵확산을 인정할 가능성은 전무하다는 지적

*비록 북한 핵개발을 막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대응이 핵확산은 아니라는 것

*한국이 핵무기가 없는 상황에서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하고 있어 한미동맹이 더 단단해질 수 있어

*한국과 미국이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긴밀히 협조할 수밖에 없어 한미동맹에 호재

*미국, 한국 핵무장이나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불가능하다는 것이 공식 입장

*다만 최근에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 보유 지원이라는 이례적 결정 내려

*호주가 프랑스 통해 핵잠수함 건조 나서자 미국이 핵추진 잠수함 지원하기로 한 것

*미국, 호주-인도-한국-일본 등으로 중국 견제하고 있는 상황

*한국 핵무장 의미, 자칫 한국이 미국 통제 밖으로 나갈 수도 있다는 것

*미국으로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마지노선, 한국 핵무장

*한국이 핵무장하려면 미국 몰래 하는 수밖에 없어

7.이번에는 3D 프린터로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흥미로운 소식이죠?

*텍사스 주 오스틴에 3D 프린터로 만든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

*Wall Street Journal, 어제(10월26일) 보도한 내용

*3D 프린터로 만드는 주택이 처음은 아니고 이미 만든적 있어

*하지만 대단지로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3D 프린터를 통한 주택건설이 탄력을 받을지 시험대에 선 상황

8.대단위 아파트를 3D 프린터로 건설한다는 것은 정말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죠?

*3D 프린터 업체 레나, 건설기술업체 아이콘과 손잡고 추진 중

*내년(2022년) 오스틴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건설할 계획

*아이콘은 이전에도 3D 프린터를 통한 주택 건설 경험이 있는 업체

*하지만, 이번과 같은 대단지 3D 프린트 주택 건설은 전례 없어 관심 집중

*3D 프린터, 대단지 주택 공급을 할 정도의 기술능력을 현재 갖추고 있는지 여부 관건

*주택 구매자들이 좋아할 정도 괜찮은 건물이 만들어질지도 궁금한 상황

*대규모 수요 끌어들일 수 있을만큼 높은 선호도 갖게 될지에 따라 3D 프린터 아파트 시대 개막

9.어쩌면 건설업계가 3D 프린터로 인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

*이번에 대단지 3D 프린트 주택 건축이 성공 거두면 주택난 해소에 Game Changer 될 수 있어

*미국의 고질적인 주택공급난도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특히 3D 프린터로 지은 집은 건축비도 기존에 비해 싸게 먹힐 것으로 기대

*생애 첫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모기지 금융공사인 프레디맥, 2020년말 기준 미국 단독주택 380만채 부족 추산

*3D 프린터, 숙련 노동자 부족 문제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

*숙련 기술자가 주택 구조물 만드는 대신 주택 건설현장에서 3D 프린터가 자재 만들어

*프린터에서 만들어진 벽체 등을 단순 조립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인력 많이 필요없어

*목재로 짓는 일반 단독주택과 달리 아이콘이 짓는 3D 프린트 주택은 콘크리트 사용

*약 4.8m 높이의 3D 프린터로 약 185㎡ 면적의 주택 내외부 벽 찍어낼 수 있어

*일주일에 185㎡ 면적의 집 한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

*3D 프린터, 마치 치약 짜내듯 콘크리트 짜내 켜켜이 콘크리트 층 쌓는 방식으로 구조물 만들어

*특히, 3D 프린터로 집 지으면 곡면 구조 설계도 가능한 것으로 보여 큰 관심

*목재 건축물은 직선만 가능

*곡면 구조 갖는 단독주택들, 대개 합판 외벽에 회칠을 한 이른바 플라스터 주택들

*3D 프린터로 짓는 집은 플라스터 집처럼 다양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

*게다가 내구성에서 크게 달리는 플라스터 주택과 달리 튼튼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또, 3D 프린터 주택은 건축 현장 인원도 더 적게 필요로하기 때문에 비용도 줄일 수 있어

3D 프린터가 심각한 공급난 겪고 있는 미 주택시장 숨통을 터줄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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