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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보건 당국,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접종’ 독려

이황 기자 입력 10.26.2021 05:26 PM 수정 10.26.2021 05:27 PM 조회 2,729
LA county public health department press release 10/26/2021
LA보건 당국이 자격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접종을 독려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오늘(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에 이르지 못한 주민은 전체 인구 1천 30 만 여 명 가운데 약 4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선 수치에 해당하는 주민은 여전히 전염력이 높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감염 위협을 받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백신 접종 동참을 당부했다.

특히, 부스터 샷 접종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화이자와 모더나, 존슨앤존슨 백신은 연방 식품의약국 FDA로 부터 부스터 샷 접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존슨앤존슨 백신을 접종자들은 접종을 받은지 최소 2달 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주민은 최소 6개월 이후 부스터샷 접종이 권고된다.

자격 대상은 65살 이상 주민과 18살 이상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 18살 이상 기저질환자, 18살 이상 고위험군 종사자다.

지난22일부터 24일 사이 LA카운티에서는 3만 여 회분의 부스터 샷 접종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LA 카운티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82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검사 범위 축소와 보고 지연 등의 요소가 적용되지않은 점을 감안할 때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입원 환자 수도 629명으로 감소해 2주 내 600명 밑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단, 중환자 비율은 27%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기록중인 만큼 사망자 수는 두 자리 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0명 늘어난 2만 6천 57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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