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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내주 자카르타행 추진…조코위와 만나 전기차 논의할듯

연합뉴스 입력 10.19.2021 09:47 AM 조회 196
인니 전기차 로드맵 발표 행사 참석 유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다음 주 초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만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 내 전기차 생산을 염두에 두고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짓고 있는 만큼 전기차 생산과 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니켈 매장량의 20%를 보유하고 있고, 망간·코발트 등 배터리 원료물질을 생산하는 국가다. 인도네시아는 이 같은 자원과 인프라에 기반해 2030년까지 '전기차 산업 허브'가 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 행사에는 지난달 15일 착공식을 한 현대차[005380] 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관계자들이 대거 초청됐다.

특히 지난달 착공식 참석이 예정됐다가 불발된 정의선 회장이 이번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의 내년 1월 내연기관차 첫 생산과 3월 전기차 첫 생산을 앞두고 조코위 대통령에게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배터리·전기차 사업투자는 크게 세 개 부문으로 나뉜다.

LG에너지솔루션 컨소시시엄의 배터리 패키지 산업,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의 배터리셀 현지 생산공장 투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현지 생산이다.

현대차는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에 아세안 첫 생산공장을 짓고, 내년 1월 내연기관차부터 양산을 시작하되 전기차 생산을 위해 세부사항은 현지 정부와 조율 중이다.

현대차 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50%씩 참여한 합작법인은 현대차 브카시 공장과 멀지 않은 카라왕 산업단지에 배터리셀 공장을 지난달 착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포스코[005490], 중국 최대 코발트·배터리 소재 생산업체가 속한 화유홀딩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인도네시아 정부와 '패키지 딜'을 협상 중이다.

패키지딜은 니켈 광산 채굴부터 제련, 정제, 배터리 생산, 양극 전구체 산업까지 모두 포함하는 만큼 매장량 확인 등 사업성 검토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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