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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서 미국인 선교단 17명 납치 당해.. 어린이도 포함

레이첼 김 기자 입력 10.17.2021 12:20 AM 수정 10.17.2021 12:23 AM 조회 6,499
Credit: The New York Times 홈페이지 캡처
납치 등 폭력이 끊이지 않는 카리브해 빈국 아이티에서이번에는 어린이가 포함된 미국인 선교단 17명이 납치됐다.

어제(16일) 뉴욕타임스는 현지 치안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선교사들과 그들의 가족 등 17명이 납치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포르토프랭스의 한 보육원을 떠나려고 할 때 범죄단체에 납치당했으며, 선교단에는 어린이도 포함됐다.

납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선교사들이 다른 목적지로 이동하기 전 일부 선교사들을 내려주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버스에서 납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티는 수년간 정치적 혼란 상태를 겪고 있으며, 부자나 가난한 사람을 가리지 않고 납치가 자행돼 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조브넬 모이즈 당시 대통령이 사저에서 괴한에 의해 암살되는 일도 발생했다.

현재 수도 포르토프랭스 전역에서는 폭력이 난무하고 있으며, 심지어 도시 약 절반을 범죄조직이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스쿨버스를 겨냥한 총격으로 5명 이상이 다쳤으며, 대중 교통수단인 다른 버스가 범죄조직에 납치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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