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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밀리에 핵 탑재 가능한 미사일 시험 발사.. 연방 당국 '경악'

레이첼 김 기자 입력 10.17.2021 12:14 AM 수정 10.17.2021 12:15 AM 조회 4,335
중국이 지난 8월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극초음속 미사일을 비밀리에 시험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어제(16일)중국의 극초음속 활공체(HGV·Hypersonic Glide Vehicle)는 목표물에서20마일 거리에 떨어졌지만, 중국 극초음속 무기의 진전을 보여준 이 테스트는 미 정보기관을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일반적으로 HGV를 궤도에 쏘아 올리기 위해 사용하는 창정 로켓을 발사할 때는 외부에 발표해왔지만, 이번 미사일 발사는 공개하지 않았다.

연방 국방부는 중국의 미사일 실험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날아갈 수 있다.

탄도 미사일은 우주로 높이 올라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지만, 극초음속 미사일은 대기 중에서 낮은 궤도로 날아가다가 목표물을 빠르게 타격한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조종이 가능해 추적과 방어가 어렵다.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을 겨냥한 각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를 무력화할 가능성이 있어 전쟁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도 불린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지구상 어느 곳이든 1시간 이내에 타격할 수 있다.

중국 외에 미국, 러시아 등 여러 나라가 극초음속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9월) 28일에는 북한 역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화성-8형 시험발사를 진행하면서 경쟁에 가세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의 MD 체계를 뚫기 위해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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