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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자율주행 업데이트한 테슬라에 ‘해명’ 요구한 교통당국

레이첼 김 기자 입력 10.14.2021 12:43 AM 조회 4,029
연방 교통당국이 테슬라에 리콜 공지 없이 자율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Autopilot)을 업데이트한 경위를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어제(13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연방 도로교통안전국은 테슬라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자동차 안전에 과도한 위험을 초래하는 결함을 보완하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할 때 리콜 공지를 해야 한다.

올해 들어 전국에서 테슬라 차량과 비상차량간 충돌을 비롯해테슬라 차의 사고가 이어지자 연방 도로 교통안전국은 지난 8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에 대해 공식 조사에 들어갔다.

오토파일럿은 고속도로에서 운전자의 차선 유지와 속도 조절을 돕는 기능이다.

테슬라는 당국의 조사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9월 말쯤 자사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비상차량 탐지 기능을 개선하는 내용의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당시 테슬라 차량 관련 사고 대부분은 야간에 발생했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은 아울러 또 다른 공개서한을 통해 테슬라가 기본 옵션인 오토파일럿에 별도로 판매하는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 소프트웨어의 베타버전에 대해 공개적인 논의를 제한한 것을 비판했다.

테슬라는 당초 일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FSD를 시범서비스하면서 비밀유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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