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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전역의 경찰 기관들, 백신접종 강제 강력 반발

주형석 기자 입력 09.18.2021 12:34 PM 조회 4,358
LAPD 경찰관들, 최근에 “권리침해 당했다” 소송제기
상당수 CA 지역 경찰관들, 집단사표 제출 움직임
LA를 비롯해 CA 전체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백신접종 강제화 조치에 대해서 경찰 조직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공무원이라는 신분을 감안해도 선택의 여지를 주지않고 무조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은 기본권을 비롯한 심각한 개인 권리 침해라는 것으로일부 LAPD 경찰관들이 소송을 제기하는가 하면 경찰관들의 집단 사표 제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CA 지역에서 경찰관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CA내 강력한 코로나 백신접종 강제화 조치에 대해 경찰 기관들이 조직적으로 반발하는 모습이다.

LA를 비롯한 CA의 각 지역 정부들이 공무원들에 대해서 강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는데이에 대해 경찰이 가장 강력히 대항하고 있다.

경찰이 주장하는 것은 공무원이라고 해서과도하게 개인 자유권을 침해당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코로나 백신접종의 긍정적인 부분을 인정하면서도백신 접종을 강요해서는 안되고 개인 각자 선택에 맡겨야 한다는 논리다.

특히, 백신접종을 공객적으로 압박하고 의무화하면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을 공공의 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한다.

백신접종을 강요하고, 백신 미접종자를 악마화하면서제대로 일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직장에서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 적대적 분위기가 형성돼 정상적으로 일하기 어려울 정도라는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LAPD 경찰관 6명이 최근 LA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 백신접종 강제화 조치로 인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무너졌다며직원 프라이버시 침해, 인권 침해 등을 이유로 백신접종 강제 조치 무효화를 요구했다.

LA 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LAPD 경찰관 47%가 백신접종을 완료했고1차례 백신을 접종한 경우는 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The Guardian은 CA 백신 접종 실태에 대해 조사했는데경찰관들과 교정기관 직원들의 접종율이 특히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CA 지역 경찰관들은 백신접종 강제화 조치에 굴하지 않겠다는 뜻이 강하기 때문에앞으로도 이같은 수치가 크게 바뀔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San Jose 지역 경찰관과 소방관 등은 계속 백신접종을 강요할 경우 경찰관, 소방관 숫자가 크게 부족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San Diego 경찰노조는 지난주 자체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거의 절반에 달하는 45% 노조원들이 강제적으로 백신접종을 하느니차라리 해고당하는 길을 택하겠다는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San Diego에서는 한 경찰관이 온라인 토론 공간에 글을 올려 시 정부가 추진하는 부당한 백신접종 강제화 조치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하늘의 신이 준 자유를 지키고 싶은 사람들 모두 연대해 투쟁하자는 주장을 펼쳐 화제가 됐다.

이같은 분위기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직원수 100명 이상 기업들에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명령을 내릴 것이라는 발표를 하면서 더 가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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