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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화천대유 누구 겁니까?"...이재명 측 "곽상도에게 물어봐"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9.16.2021 03:09 AM 조회 1,651
[앵커]이재명 경기지사의 시장 재직 시절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대장 지구 사업을 놓고 여기저기서 난타전이 벌어졌습니다.국민의힘은 시행사인 '화천대유가 누구 거냐?'며 MB를 연상시키는 총공세에 나섰고, 이 지사 측은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일했던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에게 물어보라고 맞불을 놨습니다.

[리포트]국민의힘 의원들이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경기 성남시 대장 지구를 찾았습니다.개발 과정을 샅샅이 파헤쳐야 한다며 이재명 지사 이름을 건 '진상 조사 TF'를 꾸리고 당 차원의 전면 대응에 나선 겁니다.

국민의힘은 곧 시작될 국정감사를 벼르고 있습니다.대장 지구 민간 시행사인 화천대유 실소유주는 누구인지, 반드시 밝혀내겠다며 이 지사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사례를 떠올리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이 지사와 경선 경쟁을 벌이는 이낙연 전 대표 측도 가세했습니다.국민의힘처럼 MB 사례까지 소환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 지사 측은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사례를 들어 반격했습니다.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 근무했던 만큼 그쪽에 물어보라고 공세의 화살을 돌렸습니다.그러면서 이미 철저한 수사가 진행됐지만 필요하다면 어떤 수사든 100% 협조할 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법적 대응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이 지사 측은 아들이 '화천대유' 계열사에 재직 중이란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국민의힘 대선 주자였던 장기표 당협위원장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에 이어 이낙연 전 대표 측까지 공세에 가담하고 이 지사 측이 강력 대응에 나서면서 '대장동 개발 의혹' 논란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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