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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토마스 LA시의원도 ‘공무원 코로나19 백신 의무안 상정’

김신우 기자 입력 07.28.2021 09:02 PM 조회 2,236
[앵커멘트]

CA주에 이어 LA시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의무화 추진에 나선 가운데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 시의원이기준을 보다 강화한 안을 상정했습니다.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시의원이 상정한 안은 코로나19 백신미접종 공무원일 경우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는데 더해기준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가 CA주에 이어 공무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 시의원은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보다 기준을 강화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어제(27일) 4차 팬데믹이 시작됐다며시 공무원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를 밝히고접종을 받지 않을 경우 코로나19 테스트를 매주 받아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 10지구 시의원도 오늘(28일)시 기준보다 더욱 강화된 백신 접종 의무화 추진에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리들리 시의원은 라디오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진행중인 코로나19 재확산심각성을 짚었습니다.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 10지구 시의원입니다.

<녹취 –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 10 지구 시의원>

일반 시 공무원과 계약직 등 모든 시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백신 접종 의무 규정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는 등한층 강화된 내용이라는 설명입니다.

<녹취 –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 10지구 시의원>

즉, 현재로서는 CA주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검사로 접종을 대체할 수 있지만앞으로 LA 시는 주정부 지침보다 더 엄격한 규정을 적용시켜완전한 백신 의무화를 실시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토마스 시의원은 우리가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백신 접종이며 LA 시가 나서 모범을 보여야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자발적인 동참으로는 불충분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LA 시는 앞으로의 접근 방식을 다르게 하기로 결정했다며우리는 할 수 있는 것과 해야할 것의 구분을분명히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한 LA 시 주민들은67.3%로 집계됐지만 인종 별 백신 접종률 격차가 심각해보건 당국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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