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카운티 코로나19 비상 .. 입원 환자 900명 육박

이황 기자 입력 07.27.2021 02:42 PM 수정 07.27.2021 05:27 PM 조회 6,914
[앵커멘트]

LA카운티 코로나19 확산이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코로나19 환자 수가 900명에 육박했습니다.

입원 환자가운데 9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인 가운데   정부와 커뮤니티의 노력에도 낮은 백신 접종률은 반등할 기미가 없어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재확산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 주 집계에 따르면 LA 카운티 내 코로나19 입원 환자수는 8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전 825명에서 66명 늘어난 것으로 지난 12일 372명에서 2배 이상 늘어난 것이자 지난 3월 13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중환자 수도 195명으로 200명에 근접했습니다.

이 같은 입원 환자 수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지속해서 2천 명 이상을 기록중이기 때문입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지난주 일일 확진자 수가 평균 2천 명에서 2천 500명 사이를 오갔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현재 상황에 대해 일일 확진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하고 2 – 3 주 뒤 입원 환자 수가 늘어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재확산 돌입의 전조 현상인지 등에 대해서는 단정짓기 이르다고 짚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 주민 수를 감안할 때 지난해(2020년) 말과 올해(2021년) 초 8천 명 이상이 입원했던 최악의 재확산과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며 우려에 대해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심각하게 우려하기는 이르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상황은 그리 좋지않습니다.

지난달(6월) LA 카운티 내 코로나19 입원 환자 가운데 92%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받았다하더라도 완전 접종에 미치지 못한 주민이었습니다.

또 지난 6개월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주민의 99.8%도 미접종자였습니다.

즉,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의 발표와 통계를 바탕으로 했을 때 현재 상황 반전 여부는 미접종자를 어떻게 접종으로 이끄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커뮤니티,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겠다면 개개인 스스로가 철저하게 위생 지침을 준수해야하지만 이 또한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정부입장에서는 결국 보다 강력한 위생 지침을 복원 할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이르게되고 그에 따른 결과는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오게됩니다.

이에 따라 지금부터라도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위생 지침 준수를 서로 독려해 급속도로 진행중인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저지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