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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등 6개주, 일부 자격되는 사람들에게 $1,000 지급

주형석 기자 입력 07.24.2021 04:31 PM 조회 19,882
교사 등 최전선 근무자들에 대한 ‘Thank you’ Payment 성격
연방정부 Stimulus Funding 남아있는 자금 전용해 지급
CA 등 일부 주에서 특정 직업군에게만 1,000달러씩을 지급한다.

Wall Street Journal은 일부 주들이 Stimulus Funding, 경기부양 자금으로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 최전선에서 근무해온 사람들에게 1인당 1,000달러씩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Stimulus Funding은 연방정부가 각 주정부에 지원한 것인데 상당한 정도 금액이 남아있는 주들이 특별 보너스 형식으로 지난 1년 반 동안 가장 많이 고생해온 사람들에게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으로는 CA를 비롯해서 Florida, Tennessee, Texas, Georgia, Colorado 등이다.

이 들 주들은 Thank you payment라고 이번 지원에 이름을 붙이고 팬데믹 기간 동안 헌신한 사람들에 대한 보상이라고 설명했다.

그 중 가장 빨리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곳은 Georgia로 주내에 있는 모든 학교 직원들 약 23만여명에게 1인당 1,000달러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교사와 일반 행정직 근무자들, 관리직 종사자들, 학교 버스 운전자 등 학교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1,000달러씩 받을 수 있게 됐다.

Georgia는 이렇게 23만여명의 학교 관계자들에게 1,000달러씩 모두 2억 3,000만달러라는 거액을 지출하기로 한 것이다.

Georgia는 연방정부로부터 코로나 19 Stimulus 명목으로 6억 6,060만달러를 지급받았는데 그 금액에서 지불하기로 했다.

Florida도 지역내 모든 공립학교 교사들과 교장들 약 175,000여명에게 역시 1인당 1,000달러씩을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차원에서 지급한다.

론 드샌티스 Florida 주지사는 이 1,000달러를 Thank you 특별 보너스라고 명명한다며 모든 공립학교 교사들과 교장들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론 드샌티스 주지사는 교사와 교장들 외에 Florida 주의 모든 최전선 근무자들에게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CA에서는 Berkeley가 그 지역 모든 교사들에게 각자 임금의 3.5%에 해당하는 금액을 특별 보너스로 지급한다.

이같은 일부 주들의 계획이 알려지자 반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Florida 주에서는 13만여명에 달하는 학교 비교사 근로자들이 지난 1년반 동안 학교에서 고생해온 것은 다 똑같은데 왜 교사와 교장만 보너스를 받느냐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CA에서는 일부 학부모들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는데 연방정부의 Stimulus Fund에서 남은 금액이 있다면 과학과 수학 등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사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같은 일부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번 특별 보너스 형식의 1,000달러는 다음 School Year가 시작되는 다음달(8월)에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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