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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남가주 곳곳 최고기온 기록 경신..랭캐스터 113도

박현경 기자 입력 06.17.2021 05:22 AM 수정 06.17.2021 08:15 AM 조회 3,228
남가주에는 전날에 이어 어제(16일)도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곳곳에서 최고기온 기록을 새로 썼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랭캐스터는 어제 113도까지 기온이 올라 1961년 기록인 111도를 넘어섰다.

팜데일은 112도로, 1961년 110도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6월 역대 최고기온 기록보다는 단 1도 못 미쳤다.

샌드버그도 101도를 나타내며 1961년 98도 기록을 경신했다.

이 밖에 세 자릿수대 기온을 보인 지역은 액튼 110도, 마운트 윌슨 102도 그리고 소거스 106도 등이다.

밸리 대부분 지역은 어제 90도대 중반의 기온으로 역시 뜨거웠고, LA다운타운은 낮 최고기온 88도였다.

국립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일(18일)까지 남가주 일대, 특히 해안가에서 먼 지역을 중심으로 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주말과 다음주 초로 접어드는 기간 더위가 한풀 꺾이며 해안가에 낮은 구름과 안개가 예상된다고 국립기상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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