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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현금지원금의 절반 빚갚기에 사용, 한두번더 추가지원 절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6.03.2021 02:54 PM 수정 06.03.2021 05:29 PM 조회 10,143
빚갚기 1차때 11%에서 2차 51%, 3차 49%로 급증
신용카드 월페이먼트만 납부해도 가계와 경제에 큰 도움
미국민 85%가 받은 현금지원금을 절반이나 빚갚기에 사용하고 있고 대다수는 여전히 매달 가계경비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때문에 앞으로도 최소한 한번이나 두번더 현금지원이 절실하다는 연방의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지금까지 세차례에 걸쳐 성인 1인당 3200달러씩 직접 현금지원금을 지급 했다

세차례 지급액을 모두 합하면 4억 7200만건에 8070억달러를 현금 지급했다

워싱턴으로 부터 직접 받은 현금지원금으로 미국민들은 사용처에서 1차 때와 2차, 3차 때와는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전대미문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사태로 셧다운데 2200만명이나 일자리를 잃고 실업률이 14.7%까지 치솟았던 1차때에는 74%나 가계경비, 생필품 구입 등에 사용했고 빚갚기는 11%, 저축은 14%에 불과했 던 것으로 피터슨 재단의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이에비해 코로나 사태가 재악화돼 앞날이 극히 불투명해 졌던 2차와 3차 때에는 절반이나 빚갚기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민들이 현금지원금을 빚갚기에 사용한 비율은 2차때인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에는 51%로 급증 했고 올 3월부터 지급한 3차때에도 49%로 절반이나 차지했다

생필품 구입 등 물건사기에는 2차 22%, 3차 19%를 써 1차 때보다 크게 낮아졌다

반면 불확실한 앞날을 걱정해 저축한 비율은 2차 26%, 3차 32%로 높아졌다

이를두고 비판론자들은 경기부양효과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나 지지론자들은 빚을 갚지 않아 연체 또는 지불 불능에 빠지는 비율이 높아지면 미국 사업체와 경제 전반에 더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므 로 직접지원의 필요성이 더 부각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미국민들은 10명중에 6명이나 3차 현금지원금 1400달러로는 2~3개월 버틸수 있을 뿐 이라며 추가 현금지원이 절실하다고 토로하고 있다

특히 아직도 미국내 일자리는 팬더믹 직전보다 820만개가 적은 수준이고 자영업자, 임시직들까지 포함 하면 1600만명이 각종 실업수당을 받고 있어 서민생활고를 해소해 주는데 적어도 한번이나 두번더 4차  또는 4차와 5차 현금지원이 절실하다고 민주당 상하원의원 80명이나 강조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척 슈머 상원대표 등 민주당 최고 지도부는 미국민 서민들의 생활에 가장 중요한 고용지표와 소득 지표 등을 참고해 6월말에는 바이든 아메리칸 패밀리스 플랜에 현금지원을 포함시킬지 결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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