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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 V 접종 시작

주형석 기자 입력 05.15.2021 09:19 AM 조회 4,768
올해(2021년) 들어 전세계에서가장 심각한 ‘코로나 19’ 확산을 겪고 있는 인도가러시아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다.

워낙에 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해 사회 의료시스템이 붕괴되다시피한 인도 정부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접종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스푸트니크 V’ 백신의 해외 공급과 위탁 생산을 맡은 러시아직접투자펀드는 언론 보도문을 통해 인도에서 ‘스푸트니크 V’ 백신 접종에 들어갔음을 밝혔다.

이 언론 보도문에 따르면 ‘스푸트니크Ⅴ’ 백신은 인도가 사용하는 첫 해외 생산 백신이고, 인도 중남부 도시 하이데라바드에서부터 접종이 개시됐다.

앞서 인도 정부는 자국에서 생산되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비실드 백신과 인도 현지 업체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자체 개발한 코백신을 접종에 사용했다.

인도는 지난 4월 12일 ‘스푸트니크Ⅴ’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고, 지난 1일(토) 1차 공급분이 인도에 도착했다.

최근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는하루 30만명 이상씩으로 나타나 엄청난 확산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멈추지 않는 확산세에 의료체계가 붕괴 상태에 놓였고 변이 바이러스도 폭주하면서 사망자, 중증 환자 또한 급증하고 있다.

美 존스홉킨스 의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인도 수치는 신규 확진자 약 391,000여명, 사망자 3,8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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