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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5.12.2021 05:34 PM 수정 05.12.2021 06:10 PM 조회 4,385
1.LA시가 코로나 19 확산 당시 타격이 심각했던 음식점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했던 야외 식사 서비스 허용 프로그램 알 프레스코 영구화를 추진한다. 영구 시행될 경우 음식점들이 실내와 함께 야외에서도 영업이 가능해 경제적 타격을 상쇄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연방정부가 지난해 12월 부터 시행한 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19 구제 프로그램 일환인 인터넷 요금 할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머전시 브로드밴드 베네핏 프로그램은 총32억 달러를 투입해 대상 주민들에게 매월 인터넷 요금을 50달러 삭감해준다는 것이 골자다.

3.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주에 거주하는 모든 4살 아동들이 무료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교사 채용과 방과 후 여름 학교 수업, 대학 저축 계좌 개설 등 교육을 위한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4.연방정부가 캘리포니아 주에 가장 많은 270억 달러에 달하는 팬데믹 지원금을 지원하면서 비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화당은 캘리포니아 주가 757억 달러 예산 흑자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바이든 행정부가 거액의 지원을 받았다고 지적하며 연방정부의 무분별한 돈 풀기라고 강력 비판했다.

5.조 바이든 대통령과 양당의 최고 지도부가 백악관에서 회동했으나 인프라 방안의 규모와 범위, 증세안을 놓고 상반된 입장을 보여 아무런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바이든 사회 인프라 방안은 2조 2500억달러 규모인 반면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는 8000억달러를 제시하면서 세금인상은 일축하고 있어 초당적 합의는 멀고도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6.공화당 하원이 반트럼프에 앞장서온 리즈 체니 의원총회 의장을 지도부에서 축출하는 이례적인 행동을 취했다. 이는 공화당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세워 내년 중간선거에서 하원다수당을 탈환하려 시도하겠다는 결정으로 트럼프의 정계 복귀를 알리는 신호인 것으로 해석된다.

7.남가주 프리웨이에서 또 차량 총격이 벌어졌다. 특히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코로나, 리버사이드 지역 91번 프리웨이에서 어제 두 건의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경찰에 수사를 나섰다.

8.캘리포니아 주가 다음 달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사실상 중단할 것이라고 개빈 뉴섬 주지사가 밝혔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전 세계로부터 온 사람들이 모이는 또 밀집한 공간에서 뒤 섞이는 방대한 대규모 실내 환경에서만 마스크를 쓰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9.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자문기구가 화이자 백신을 12살에서 15살 청소년에게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지금까지 화이자 백신은 16살 이상 성인을 상대로 긴급사용이 승인돼 있었는데 사용 연령층을 더 어린 청소년까지 확대한 것이다.

10.LA카운티에서 12살에서 15살 사이 청소년들도 내일부터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 이는 FDA가 지난 10일 이 연령대에 대한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을 최종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11.미네소타 헤너핀카운티 지방법원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살해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전 경관 데릭 쇼빈에 대해 경찰직 신뢰와 권위 남용 등 4가지 가중처벌 요인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쇼빈에게는 더 무거운 형량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12.미국 최대 송유관을 운영하는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해킹 공격을 받은 지 닷새만에 재가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수일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13.세계 열강들이 전면전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 사태와 관련해 긴장 완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일부 국가는 양측에 대한 친소 관계에 따라 한쪽을 두둔하거나 다른 한쪽을 비난하기도 했다.

14.빠른 경제 회복과 주요 원자재, 부품의 공급망 교란 탓에 소비자 물가가 크게 치솟고 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 올랐다.

15.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4월 소비자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다우 지수는 681.50포인트, 1.99% 하락한 33,587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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