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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내 대기질 오염 지역 코로나19 사망률 더 높아!

김신우 기자 입력 04.14.2021 05:42 PM 조회 3,651
[앵커멘트]

LA 카운티 각 지역별 대기질 편차가 코로나19 사망률과 연관이 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LA카운티 대기질이 나쁜 지역 내 주민들의 코로나19 사망률이 타 지역에 비해 60%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 내 대기질 편차와 코로나19 사망률의 연관성을 주목한 통계가 나왔습니다.

UCLA Fielding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팀은 오염물질 가운데 이산화질소에 초점을 맞춰 LA카운티 지역 대기오염과 코로나19 환자 사례, 사망률의 관계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LA 카운티 내 대기질이 오염된 지역의 코로나19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ichael Jerrett 박사는 대기 오염으로의 노출과 코로나19 사망률 사이에 큰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LA카운티 중에서도 대기질이 가장 좋지 않은 지역은 가장 좋은 지역과 비교해 코로나19 사망자가 60%나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 데 따른 것입니다.

공동 연구자인 요나 립싯 (Jonah M. Lipsitt) UCLA 건강 기후 대책 연구원은 미국에서 공기가 오염된 지역 거주민 가운데는   저소득 주민 비율이 높다고 짚었습니다.

특히, 흑인이나 라틴계 비율이 높았습니다.

이 지역 내 흑인, 라틴계 거주민들은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에 노출될 경우 사망 위험성을 더 높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주민들에게서 관찰된 코로나19 감염 및 사망 사례의 상승은 대기 오염으로부터 노출된 경우에 비롯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시 말해 소득 불균형이 지역별 주거 환경 격차를 높이고 이에 따른 주민들의 위생과 보건 역시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통계를 통해 꼬집은 것 입니다.

코로나19 사태속에 주민들의 위생과 생활 환경 등 지역별 편차가 크다는 점은 팬데믹 이전보다 부각됐습니다.

이에 따라 근본 원인인 소득 불균형 격차를 줄이지 않으면 앞선 악순환은 지속되는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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