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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 19’ 백신 생산량 50% 증가

주형석 기자 입력 02.20.2021 12:24 PM 조회 4,988
화이자 바이오앤텍 백신 생산량이 늘어난다.

앨버트 볼라 화이자 CEO는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백신 생산량을 지금보다 대폭 더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Michigan 주와 Connecticutt주에 있는 기존 공장들의 백신 생산량을 더욱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 Kansas City에 백신 생산 공장을 추가하기로 했다.

앨버트 볼라 화이자 CEO는 Michigan과 Connecticutt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하고 이 새로운 방식을 통해 생산량이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앨버트 볼라 화이자 CEO 기자회견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도 자리를 함께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Michigan 주 Kalamazoo에 있는 화이자 백신 생산 공장을 찾았고,   화이자 백신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격려한 후 기자회견에도 참석했다.

앨버트 볼라 화이자 CEO는 생산 라인의 공정에 대한 개선 작업을 통해 백신 생산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가장 큰 의미있는 변화로 꼽았다.

그동안에는 필요한 만큼의 백신 양을 생산해내는데 약 110일 정도가 걸렸는데 이제는 거의 절반 수준인 60일이면 가능할 정도로 혁신이 이뤄졌다.

따라서, 화이자측은 앞으로 수 주 동안에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백신 양이 지금까지 평균적으로 1주일에 약 500만 도스 정도에 달했는데 이제는 공정 과정의 개선으로 그 2배인 1,000만 도스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

화이자측은 이같은 새로운 공정 과정에 의한 백신 생산이 앞으로 2주 안에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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