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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워싱턴 주 백신 접종 예약 사이트 속터짐에 MS 나섰다

이황 기자 입력 02.18.2021 04:59 PM 조회 3,791
[앵커멘트]

워싱턴 주 정부에서 운영중인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사이트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자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를 보다못한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전직 프로그래머와 워싱턴 대학 학생들이 새로운 예약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중인 사이트가 예약하기 간편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자 서버가 일시 마비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코리아 이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으로 워싱턴 주 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을 하려면www.covidwa.com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워싱턴주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관련 시스템이 너무 복잡하고 엉망이라 보다못한 컴퓨터 전문가들이 이같이 예약사이트를 별도로 만들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전 프로그램 개발자인 조지 후는 장인과 장모의 백신접종을 예약하려다가 시스템이 너무나도 원시적이고 복잡하다는 것을 알고 아예 새로운 사이트를 만들자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현재 사우스 시애틀대학에서 컴퓨터를 가르치는 후는 10여 일전 4명의 컴퓨터 기술자들을 모아 스포츠팬들에게 값싼 티켓정보를 알려주는 ‘티켓매스터’ 형식의 웹사이트www.covidwa.com을 만들고 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이 사이트는 MS 전 직원과 워싱턴대학 컴퓨터 전공학생 등 9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후는 이 예약 사이트를 들여다보면 마치 파도를 보는 것 같다며 예약자들이 거센 밀물처럼 몰려왔다가 백신이 부족한 상황임을 알면 순식간에 썰물처럼 빠져나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현재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능한 병원이나 클리닉 등을 우선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코로나 백신접종 장소 등에 대한 정보도 있습니다. 
18일 오전 현재 워싱턴주에서는 웨나치와 옥하버 등 2곳에서만 65세 이상자 등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윤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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