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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수퍼바이저, “백신 접종 예약 앱 ‘Othena’ 엉망진창”

박현경 기자 입력 01.27.2021 06:25 AM 수정 01.27.2021 08:16 AM 조회 7,157
오렌지카운티 수어바이저가 카운티 백신 접종 예약 앱이 잘 작동하지 않는데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돈 와그너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어제(26일) 자신의 지역구 주민들이 백신 접종 예약 앱과 웹사이트인 Othena에 관해 엄청난 불만을 쏟아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Ohtena가 엉망진창이라고 했다며 우리 수퍼바이저 위원회도 솔직히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와그너 수퍼바이저는 시인했다.  

그러면서 와그너 수퍼바이저는 Othena 앱을 반드시 개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Othena 사용을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통보하기 전 미리 승인한 오렌지카운티 최고의료책임자이자 카운티 보건국 국장인 클레이튼 차우 박사는   앱과 웹사이트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차우 박사는 시스템을 처음 설치해 사용할 때는 항상 작은 문제들이 생기기 마련이라며 최근 그런 문제들은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물론 이 앱을 사용하는데 있어 좌절감이 들기도 하지만 오렌지카운티 주민 50만명 가까이에 달하는 매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며 주요 문제는 기대치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차우 박사는 지적했다.

따라서 Othena에 등록했다고 해서 예약을 보장한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차우 박사는 설명했다.

Othena 앱과 관련해 와그너 수퍼바이저와 함께 앤드류 도 수퍼바이저 위원장은 영어 외 다른 언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는데, 차우 박사는 이번 주말 즈음 다른 언어 서비스 버전이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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