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LA 카운티가 빠르면 오는 22일 일요일 추가 자택 대피령을 발령할 가능성이 높다. LA카운티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수가 오늘도 4천300명에 달하면서 추가 자택대피령이 시행될 수도 있다.

2.캘리포니아 주가 내일부터 한달간 통행금지를 실시하지만 시민들의 일상 생활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강력한 행정명령이라기 보다는 제한적 통행금지로 마켓을 가거나 식당 등에서 음식 투고를 위해 통행하는 것은 가능하다.

3.전국에서 코로나 19 감염 일일 확진자가 18만7천여명에 달하며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하루 사망자도 6개월만에 2천명을 넘기며 갈수록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4.제 35대 LA 한인회장 선거를 두고 결국 소송전이 벌어지게 됐다. 정찬용 변호사 등 불출마를 선언한 3명은 부정 선거라며 재선거를 요구했지만 선관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단독으로 출마한 제임스 안 전 이사에게 당선증을 교부해 법적 공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5.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올해안에 시행하려는 의회 협상에 트럼프 백악관도 전격 합류해 양당 양원에서12월초까지는 통과시킬 수 있는 타협안을 본격 모색하고 나섰다. 의회 지도부 4명의 참모들이 먼저 연방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연방예산안과 코로나 구호 패키지 타협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도 다시 협상에 가세하고 있다.

6.코로나 19에 한번 감염되면 최소한 6개월 이내에는 재감염될 확률이 매우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옥스포드대 연구팀은 감염 위험이 높은 의료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재감염률이 상당히 낮았고 재감염자도 별다른 증상없이 곧바로 회복됐다.

7.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측이 대선 결과에 불복한 경합주 애니조나와 펜실베니아, 조지아주에서 제기한 소송이 줄줄이 기각됐다. 이들 주 법원은 부재자 투표를 집계하지 않은 것은 유권자에 대한 권리박탈이라면서 공화당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8.트럼프 대통령이 대선결과를 극적으로 뒤집기 위한 유례없는 최후 전쟁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건주의 공화당 지도부를 백악관으로 부른 것을 시작으로 최소 3개주에서 선거부정을 이유로 선거결과와 승자 인증을 무산시켜 새해 1월 6일 연방상하원의 개표에서 뒤집으려는 마지막 시도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9.조 바이든 당선인이 정권 인수 활동을 위한 자금 문제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결과 불복 속에 연방총무청이 바이든 승리를 승인하지 않아 정권 인수에 필요한 인력과 자금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0.대선이 끝난 지 2주가 넘었지만 선거 절차와 개표 정확성을 둘러싼 유권자들의 골은 여전히 깊은 상태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퓨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에게 투표한 응답자 중 94%는 이번 선거가 잘 관리됐다고 응답했지만 트럼프 지지자는 21%에 불과했다.

11.최근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중남미 국가 출신들의 미국 밀입국이 크게 늘었다. 세관국경보호국은 바이든 당선인이 국경장벽 철폐를 공언해 밀입국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다.

12.대선 이후 칩거하면서 공개 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모처럼 각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외교무대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APEC화상회의에 참석해 지역사회 평화.번영 증진과 코로나 19로 부터 전례없는 경제적 회복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13.한국사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구매한 한국산 코로나 19 진단 키트에 결함이 있어 추가 비용을 내고 교환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소속 호건 주지사의 한국산 키트 구매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던 바 있다.

14.내년 1분기 미국이 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JP모건의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겨울은 암울한 것이라면서 경제가 1분기에 다시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갈수록 악화하는 코로나 19 상황에 대한 불안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219.75포인트, 0.75% 하락한 29,264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