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베트남, 인니 꺾고 60년 만에 SEA게임 첫 금메달

라디오코리아 | 입력 12/10/2019 07: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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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가 인도네시아를 꺾고 베트남 국민들에게

60년 만에 동남아시아 SEA 게임 축구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 대표팀은 오늘(10일)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열린 SEA 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2골을 올린 '유럽파' 도안반하우(헤렌벤)의 맹활약을 앞세워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SEA 게임 축구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1959년 첫 대회 때 월남이 우승한 바 있지만,

베트남인들은 이를 통일 베트남 축구의 역사로 인정하지 않는다.

'동남아 월드컵' 스즈키컵에서 수차례 우승한 베트남은

동남아 최대 종합대회인 SEA 게임 축구에서는

한 번도 정상에 오른 적이 없었다.

지난 11월 베트남축구협회와 재계약을 한 박 감독은

베트남을 10년 만에 SEA 게임 결승에 올려놓은 데 이어

금메달까지 따내며 신뢰에 톡톡히 보답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