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틱톡' 인기 더해질수록 청소년들 사이 집단 괴롭힘 우려

박현경 기자 입력 12.10.2019 06:54 AM 수정 12.10.2019 08:27 AM 조회 6,216
동영상 공유앱 ‘틱톡’의 인기가 더해질 수록 청소년들 사이 ‘집단 괴롭힘’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틱톡은 15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을 만들어 올려 공유하는 앱으로, 최근 청소년 등 젊은 세대에게 유튜브와 함께 가장 인기있는 앱 중 하나로 꼽힌다.

전세계 틱톡 이용자는 약 5억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41%는 16살~24살 사이다.

USC 디지털 소셜 미디어 관련 캐런 노스 교수는 틱톡이 빠르게 성장하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 영향력도 엄청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틱톡상에서 집단 괴롭힘도 상당히 번져 있다고 노스 교수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노스 교수는 부모들에게 잘 알고 지내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자녀들이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드를 변경하고, 틱톡을 비롯한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부정적인 양상에 솔직한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