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주, 12월부터 친환경 차량 구매 리베이트 혜택 대폭 축소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13/2019 16:52:47 | 수정 11/13/2019 16: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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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기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 구매자에게 제공되던 CA 주의

리베이트 혜택 범위가 다음달(12월) 부터 대폭 축소됩니다.

 

고가의 친환경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자 혜택를

축소하겠다는 취지지만 전반적인 리베이트가 감축되기 때문에

중산층 이하 구매자들의 타격도 불가피 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12월)부터 친환경 차량 구매에 대한

CA 주 정부의 리베이트 제공 혜택이 대폭 축소됩니다.

 

CA 주 대기 자원 위원회에 따르면

6만 달러 이상 전기차량을 구매함과 동시에 제공되던

Clean – vehicle 리베이트가 다음달(12월) 3일부터 중단됩니다.

 

이에 더해 35마일 이하 전기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량 대상,

리베이트 역시 제공되지 않습니다.

 

구매 가격이 6만 달러 이하인 경우 등  

앞선 조건을 제외한 나머지에게 부여되던

리베이트 혜택도 대폭 줄어들게 됩니다.

 

전기차 구매자에게 제공되던 리베이트 금액은

2천 500달러에서 2천 달러,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리베이트 금액도

천 500 달러에서 천 달러로 줄어듭니다.

 

수소 연료 전지 차량(Fuel Cell) 구매 대상 리베이트도

5천 달러에서 4천 500달러로 삭감됩니다.

 

이처럼 친환경 차량 대상 혜택이 줄어드는 요인은

폭증하는 수요에 비해 배정된 예산은 한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0년 3월 CA 주가

저탄소 차량 보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리베이트 정책을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무려 34만 6천 423건의 친환경 차량 구매 리베이트가 승인됐습니다.

 

투입된 리베이트 비용만 7억 7천 350만 달러에 달합니다.

 

또 친환경 차량 구매 가격 대부분이 높다보니

당초 리베이트 프로그램 취지와 달리 결국 해택을 보는 것은

고소득층에 국한됐다는 점도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구매 리베이트는4천 500달러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3천 500달러,

수소 연료 전지 차량은 7천 달러로 현행 수준을 유지합니다.

 

이에 더해 2019 – 2020 회계 연도,

친환경 차량을 구매하는 저소득층 지원 예산에

2천 500만 달러 추가 배정됐습니다.

 

이러한 주 정부의 선택을 놓고 일각에서는

친환경 차량 보급율이 급격히 하락할 것이라는 반발이 나옵니다.

 

친환경 차량 제조 업계에서는 저소득층 사이에서

보급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친환경 차량 가격이 고가 인 것을 감안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