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로 연방공휴일이다. 제39회 킹덤 퍼레이드가 아침 10시부터 시작되고, 레이머트 파크에선 축제, LA다운타운 천사의 성모 대성당에선 미사가 열린다.

2. 전국 대부분 지역에 북극 한파가 덮치면서 1억6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극심한 추위에 떨고 있다. 사망자도 속출하고, 특히 북부 전역의 공항이 폭풍과 폭설로 수천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3. 2024년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공화당 경선이 오늘 저녁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혹한과 눈보라 등 악천후 속에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압승이 확실시된다.

4. 한편 3월 5일 예비선거를 치르는 CA에서도 공화당 유권자의 2/3가 트럼프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는 LAT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두달 전 57%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5. 진도 4.4의 지진이 오늘 새벽 2시 44분에 카탈리나 아일랜드에서 54마일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경제적 피해나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6. 7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힘들었던 CA주 자동차 운전면허 재발급 과정이 온라인으로 갱신이 가능해 지는 등, 손쉬워질 전망이다. 그래도 80세 이상은 DMV를 직접 방문해 갱신해야 한다.

7. 새해부터 소주나 와인을 비롯한 술을 구입할 때 술병 크기에 따라 5~10센트씩, 그리고 파우치, 상자, 종이팩 같은 기타 용기는 25센트씩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추후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해졌다.

8. 고용이 예상을 웃돈 호조를 보인 반면, 물가는 혼조세를 보여 기준금리 인하 속도와 폭이 바뀔지 예의주시되고 있다. 올해 3번은 금리를 인하하지만, 3월부터의 인하시작설은 다소 흔들리고 있다.

9. 기업 경영진 천2백명을 대상을 한 설문조사에서, 기업들이 올해 당면할 가장 큰 위험 요소로,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금리 등 세가지를 차례로 꼽았다고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

10. 북한 김정은이 연일 남북관계에 대해 거친 표현을 쏟아내며 전쟁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그의 발언이 허세가 아니며, 한반도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하다는 전문가들 분석이 나왔다.

11. 러시아 크렘린궁이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에 맞춰, 북한과 전방위적으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며,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12. 한인감독과 배우들이 활약한 넷플릭스 드라마 'BEEF’가 골든글로브에 이어 비평가들이 주관하는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도 싹쓸이했다. 오늘 저녁 열리는 에미상 시상식에서의 선전도 기대된다.

13.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바레인과 첫 경기에서 3:1로 완승했다. 황인범의 전반 선제 골, 그리고 이강인의 후반 연이은 두골로 압승을 거두었다.

14. 레이커스가 토요일 UTAH 재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32:125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한편 클리퍼스도 어제 서부 컨퍼런스 1위팀인 MIN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9:105로 패했다.

15. 3년전 맞 트레이드로 팀을 바꾸었던 두 쿼터백의 맞 대결로 치러진 NFC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램스의 매튜 스태포드가 라이온스의 제럿 고프에게 24:23, 1점차로 패해, 램스는 시즌을 마무리했다.  

16.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