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1월1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12.2024 05:35 PM 수정 01.12.2024 06:08 PM 조회 2,989
1.전국 곳곳에 북극 한파가 덮쳐 휴교, 항공편 결항 등 각종 활동에 차질이 잇따르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위험할 정도로 차가운 북극 기단이 남쪽으로 내려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 세력을 유지하며 곳곳에서 기록적인 추위를 일으킬 것으로 관측했다.

2.한국인들이 미국이민을 시작한지 121년을 맞은 2024년 미주한인 인구는 102명에서 미국추산 205만명, 한국추산 261만명으로 2만배나 불어나 각계에서 한인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오늘날 한인들은 워싱턴 정가에서 4명의 연방하원의원들이 활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주요 대도시에서 막강 파워를 행사하고 있으며 K 컬쳐 인기에 힘입어 문화파워까지 누리고 있다.

3.43년전 LAPD에 투신해 LA시 치안을 책임졌던 마이클 무어 국장이 가족과 동료,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공석이 된 LAPD국장직 후보에 여러 인물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한인 도미니크 최 LAPD 수석 부국장의 행보도 주목된다.

4.기호용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하는 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청소년의 마리화나 흡연율도 함께 높아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마리화나의 평균 THC성분 함량도 강력해지면서 망상이나 편집증 등 정신질환을 앓는 청소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5.연방 대법원이 공공장소에서 생활하는 노숙자를 처벌하지 못하도록 한 항소법원의 판결을 재심의하기로 했다. 항소법원은 노숙자들의 인권 보장을 이유로 이들에 대한 규제는 허용하되 처벌은 금지하도록 했는데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LA시검찰이 크게 반발하고 한 지역정부가 이에 대해 항소하면서 대법원이 판단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6.연방 검찰이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중죄 피고인에게 사형을 구형하기로 했다. 뉴욕서부연방검찰청은 지난 2022년 뉴욕주 버팔로 흑인 거주지역의 수퍼마켓에서 총을 난사한 10명을 살해한 총격범에게 사형이 적합하다는 입장을 담은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7.바이든 행정부가 처음에1만 2000달러 이하의 학자융자금을 받고 10년을 상환해온 경우 남은 잔액을 2월에 즉각 탕감 시켜준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연방대법원에서 4000만명에 대한 1만 내지 2만달러 일괄 탕감이 무산된 이후에 수차례에 걸쳐 360만명에 대해 1320억달러를 탕감해준 것으로 집계됐다.

8.미국 부동산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인 전미부동산협회 회장이 비리를 폭로한다는 협박을 받고 전격 사임했다. 전미부동산협회는 최근 브로커들에게 지불한 수수료가 인위적으로 부풀린 정황이 드러나 밥 골드버그 CEO가 물러나는 등 잇딴 구설수에 휘말려 조직 자체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9.오레곤주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레곤주의 공화당 후보 경선 프라이머리 출마를 허용했다. 오레곤주 대법원은 연방대법원이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트럼프 출마 금지 결정에 대한 상고 소송 판결에 대한 결정이 나올 때까지 최종 결정을 미룸으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할 수 있도록 했다.

10.미국민 과반수가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 불가 판결을 내리거나 주 대법원이 출마 허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허용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에서 무당층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의 연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자신의 정치 성향을 무당층으로 규정한 응답자는 전체의 43%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2014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12.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들이 홍해 상선에 대한 공격을 이어갈 경우 확실히 추가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중동 문제로 인해 유가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기도 했다.

13.미국이 홍해 선박을 공격하는 예멘 후티 반군 거점에 대해 전격적으로 공습을 가했지만 현재로선 중동으로 전쟁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이 자국 영토가 공격받지 않은 이상 직접 싸움에 뛰어들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14.한반도 상황이 6.25전쟁 직전 만큼이나 위험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잦은 전쟁 언급이 허세가 아닐 수도 있다는 미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15.생산자물가지수 PPI가 3개월째 전월 대비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 하락해 전문가 전망치를 하회했다.

16.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비트코인이 8% 이상 폭락했다. 암호화폐 리서치 회사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ETF승인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져 비트코인이 3만200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0.31% 하락한 반면 S&P500지수는 0.08%, 나스닥지수는 0.02% 각각 소폭 상승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