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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0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10.2024 05:28 PM 조회 2,111
1.심각한 재정적자 위기를 겪고 있는 캘리포니아주가 주민 복지 예산을 대폭 감축하기로 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의료 종사자들의 최저임금 인상안 시행을 연기하고 기후와 주택, 노숙자 관련 프로그램 지원을 크게 줄인 다음 회계연도 지출 계획을 발표했다.

2.미국에서 온라인 헬스케어 회사들이 성행하고 있어 기존 헬스케어 보다 훨씬 편리하고 싸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는가 하면 무분별한 약판매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로 나뉘어 논란을 빚고 있다.

3.세입자 4명 중 1명이 월 렌트비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보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각각 30%와 27%로 가장 많았다.

4.전국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기후 재난으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 930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홍수도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은 더 악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5.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 LA타임스에서 뉴스를 총괄하는 편집장이 전격 사임했다. 최근 디지털 구독자 숫자가 당초 목표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등 급변하는 뉴스 환경으로 고전하는건데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패트릭 순시옹 소유주가 LA타임즈를 매각할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6.대선을 비롯해 한인들도 대거 출마한 주요 선출직을 뽑는 올해 선거를 위해 LA한인회를 포함한 주요 한인단체들이 대대적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들 단체들은 마켓 등 한인이 많이 방문하는 곳에 부스를 설치해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직접 돕고 우편투표 용지 배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7.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표적인 경합주 중 한 곳인 펜실베니아주에서 공화당 유력주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을 역전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이번 조사에서 무소속과 녹색당 후보 등을 포함한 다자 가상 대결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8.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저격수를 자처해온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주지사가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중도하차했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판적이었던 만큼 지지자들의 상당수가 헤일리 전 대사나 디샌티스 주지사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9.바이든 행정부의 느슨한 국경.이민 정책으로 불법 이민이 크게 늘었다고 비판해온 공화당이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국토안보부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며 행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10.지난해 전국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적발된 총기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정청TSA는 지난해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적발해 기내 반입을 차단한 총기가 모두 6천737정에 달하고 이 가운데 93%는 장전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11.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헤치는 콘텐츠 노출을 제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타가 피드 필터링을 강화하는 것은 전국 41개 주정부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과도한 중독성을 야기한다며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대처로 풀이된다.

12.전립선암 치료법 중 하나인 안드로겐 차단 요법이 치매와 다른 신경인지 장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한국 인구 조사 결과 70대 이상 노인 인구 수가 처음으로 20대를 추월한 걸로 나타났다. 1인 세대 중에서도 70대 이상이 가장 많았는데 내년쯤에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온다.

14.미국이 중국에 대해 대만 총통 선거에 군사적 압박 등의 형태로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대만의 선거는 정상적이며 일상적인 민주주의 절차의 한 부분이라며 중국이 추가적인 군사적 압박이나 강압으로 대응하기로 선택할 경우 중국이 도발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5.미국의 연간 최대 교역 파트너가 중국이 아닌 멕시코가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정권을 가리고 않고 지속된 미중 통상갈등이 양국을 넘어 글로벌 무역의 재편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6.미 증권거래위원회가 11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ETF의 상장을 승인함에 따라 대규모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이 새로운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오늘 뉴욕증시는 내일 나오는 지난 1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45%, S&P500지수는 0.57%, 나스닥지수는 0.75%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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