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는 집권여당 대표와 제1야당의 수장 위치가 잠시 뒤바뀐 듯한 묘한 상황이 연출됐다. 박 대통령과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두 달여만에 만나 헤드테이블에서 대화의 웃음 꽃을 피웠지만, 새…

캘리포니아주에서 저소득층과 중간소득층 가정 상당수가 높은 주택가격과 생활비를 견디지 못하고 다른 주로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LA타임스는 어제(1일) 연방센서스국의 최근 자료를 인용해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연소득 5만달러 이하의 저소득층, 중간소득층 가정…

남가주에 오늘도 쌀쌀한 날씨 이어지는 가운데 여전히 결빙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국립기상청은 맑고 약간의 바람이 부는 가운데 영하의 기온에 따라 남가주 지역 주민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차가운 공기가 느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립기상청은 …

LA 지역, 맑지만 바람부는 쌀쌀한 날씨, 낮 최고 61도, 밤 최저 41도 Santa Monica Coast, 바람 많은 추운 날씨, 낮 최고 58도, 밤 최저 40도 Anaheim, 맑으면서 쌀쌀한 날씨, 낮 최고 63도, 밤 최저 40도 Ventura, 바람 많이 부는 쌀쌀한 날씨, 낮 최고 59도, 밤 최저 42도 Riverside, 맑은 날씨, …

한국 정부는 남북 당국간 대화가 성사되면 이산가족 문제를 최우선 의제로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특히 올해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뿐만 아니라 이산가족 전원의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서신왕래, 수시 상봉행사 개최 등 이산가족 문제의 상당부분 해결 방안…

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신년사 발표 이튿날인 2일 일제히 대남 비방을 중단했다. 전날 신년사 속 남북대화 제안의 진정성을 강조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신년사에 따른 각계의 후속조치에 관한 기사와 김정은 찬양 기…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난 이명박정부 시절 해외자원 개발사업은 졸속과 부실투성이였다. 충분한 검토가 없었던 것은 물론 인수기업의 가치를 부풀려 인수하는 결정이 이뤄졌다. 야당은 감사원 조사에서 더 나아가 해당 사업의 최종결정권자에 대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이 2·8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명(黨名)개정문제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당권 주자들은 당명 개정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며 '민주당'으로의 복귀를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실현 가능성이 적은데다 이 문제가 자칫 당내 또다른 갈등의 불씨가 되는 것 아니…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한국 긴급구호대 대원(의료인력) 1명이 환자 채혈 과정에서 주삿바늘이 손가락에 닿아 이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독일로 후송된다. 이 대원은 외상은 없고 감염 증상도 보이지 않고 있으나 정부는 이볼라 바이러스 잠복 …

한국 해군의 P-3C 대잠초계기가 인도네시아 자바 해역에서 실종된 에어아시아기 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 6구를 발견했다. 한국 국방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자바 해역에 파견된 한국 해군 P-3C 대잠 초계기가 2일 현지 시작 12시 사고 여객기의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6구…

<앵커> 한국정부가 2~3년 내에 이산가족의 전면 생사 확인과 서신 왕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수시 상봉 행사까지 포함해 남북 간 최우선 의제로 북측과 논의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리포트> 한국정부는 남북 당국간 대화가 성사되면 이산가족 문제를 최…

뉴질랜드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몰고 가던 승용차가 강물에 추락하는 바람에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뉴질랜드 라디오뉴스 등에 따르면 한국인 김모(59)씨 부부는 지난달 30일 뉴질랜드 남섬 왕가누이 강을 차를 몰고 건너다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강으로 …

높은 집값을 감당하기 어려워 캘리포니아에서 최근 몇년간 타주로 이주한 저소득층 노동인구가 수십만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이 2007년부터 2013년도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로 유입된 노동자보다 캘리포니아에서 타주로 이동한 노동자…

올해 세계 인구가 전년보다 8200만 명 증가한 72억44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이 13억9380만 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았으며 한국은 4950만 명으로 전년보다 한 단계 하락한 27위로 기록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유엔인구기금(UNFPA) ‘2014 세…

뉴욕주 주지사를 세 차례 연임한 마리오 쿠오모(Mario Cuomo)가 오늘(어제, 1일) 뉴욕 맨해튼의 자택에서 8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확인됐지 않았지만 쿠오모는 최근 몇 달간 심장 질환 등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쿠오모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