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저지를 위해 로비를 벌였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던 미국의 노조들이 약 20년 만에 또 다른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의 탄생을 막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들 노조가 막으려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은 미국 주도 하에 일본, 베트남, 멕시코, 뉴질랜…

아메리칸항공(AA)과 유나이티드항공(UA)의 고객 마일리지 계정 1만여개가 해킹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AP가 13일 보도했다. 해커들은 해킹한 마일리지 계정을 이용해 항공권을 예약하거나 좌석을 승급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마사 토머스 아메리칸항공 대변인은 12일(현지…

미국 직장인 3명 가운데 1명은 올해 월급을 올려주지 않는다면 새 직장을 찾겠다고 답했다. 직장 평가·채용 사이트 글래스도어가 직장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회사가 임금을 동결한다면 이직을 고려하겠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35%에 달했다고 11일 발표했…

지구촌 한류 팬이 1년 새 1100만명 증가하며 두 배로 늘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12일 '2014 지구촌 한류현황' 자료집을 통해 "모두 79개국에 1248개의 온라인 한류 동호회가 결성되어 있고 전체 회원수는 2182만2402명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지난해 78개국, 987개 동호회에 900만…

오는 22일부터 시행되는 재외국민 주민등록증에 대한 미주 한인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수시로 신분 증빙에 애를 먹었던 미주 한인으로선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기대도 큰 만큼 이번 제도의 실질적 수혜자인 미주 한인들은 발급 절차, 준비…

오하이오 스테이트 벅아이스가 컬리지 풋볼 플레이오프(CFP) 시대의 첫 내셔널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오하이오 스테이트는 12일 텍사스주 앨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NCAA 풋볼 내셔널 챔피언십 게임에서 오레곤 덕스를 42-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오하이오…

그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LA시 내 강력범죄가 12년만에 처음으로 증가했습니다. 갑자기 치솟은 가정폭력과 음주관련 범죄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부터 향상된 LAPD의 범죄 데이터 수집, 분류 능력으로 그동안 누락된 강력 범죄를 포함했기 때문이라고 시 당국은…

'성매매 단속' 하면 한인 여성들의 검거 소식이 단골로 등장해왓는데요 오렌지카운티가 성매매를 뿌리 뽑기 위해 윤락여성들이 아닌 성매수 남성들을 타겟으로 단속 방향을 틀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김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렌지카운…

경영난으로 사실상 파산위기에 몰린 아씨수퍼가 결국 강제 퇴거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오늘(12일) LA 연방 파산법원에서 예정돼 있던 아씨수퍼 강제 파산 신청인 챕터 7 권고심리에 아씨측에서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으면서 아씨수퍼는 결국 챕터 7을 신청할 수 밖에 없…

오는 3월 LA시 선거를 앞두고 한인회가 유권자 등록과 한인 투표율 향상을 위해 캠페인을 전개한다. LA 한인회는 3월 예비선거와 5월 본 선거를 앞두고 모든 한인회 방문자의 유권자 등록을 돕기로 했다 또 현재 진행중인 각종 민원 처리와 푸드 뱅크 행사에도 유권자 등…

2015 미주 한인의 날 행사가 오늘(12일, 어제) 캘리포니아 주청사에서 열렸다. 새크라멘토 주 청사에서 열린 선포식에서는 영 김 65지구 주 하원의원이 상정한 한인의 날 기념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윌셔 초등학교에서도 오늘(어제, 12일) 미주 한인의 날 기념 국기…

타주와 유학생들의 지원이 크게 늘면서 올 가을학기 UC 계열 지원자가 지난 해 보다 크게 늘어난 반면 한인 학생 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올 가을학기 UC 계열 지원자는 총 19만 3천 명으로 지난 해 보다 5.8%가 늘어났다. UC 계열을 지원한 고교 졸업자는 15만 8천명으로 2014 가…

지난주를 하락한 주로 기록했던 주식시장은 이틀째 약세를 연결시키며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를 나타냈다. 하락한 글로벌증시가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이번주 시작되는 기업들의 어닝시즌을 앞두고 매도세는 증가했다. 특히 지난주내내 폭락과 폭등을 반복하며 요동쳤…

미 연방준비제도가 빠르면 올해 중반 기준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기존 전망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경제가 회복 국면에 들어선 만큼 올해 중반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며 금리인상 단행 후에는 경기진작…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취임 후 두 번째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정운영은 좀 더 소통을 강화하겠지만 국면전환용 개각과 인위적인 인적 쇄신은 없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여론의 반응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