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가르시아가 메이저 징크스를 깨고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가르시아는 오늘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1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4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저스틴 로즈를 제치고 우승했다.…

남가주에서 고급 호텔 전문 청소용역업체를 운영하며 7백만 달러 규모의 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오던 한인 부부가 유죄를 인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LA타임스는 어바인에 기반을 둔 청소용역업체, 굿 네이버 서비스의 대표인 한인 부부, 스티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화학무기 사용을 응징하기 위해 시리아 정부군에 미사일 공격을 명령한 것에 대해 미국인의 절반이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허핑턴포스트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지난 7~8일 성인 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오늘 발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콥트교회를 겨냥한 연쇄 폭탄 테러 후 3개월간 국가 비상사태를 전격 선포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집트 국영 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이집트 전역에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이 비상사태는 법적, 헌법적 조치들이 끝나는 즉시 …

민간인에 대한 화학무기 사용을 계기로 시리아 내전에 적극 개입한 연방 정부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축출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CNN 방송에 출연해, 아사드 정권이 있는 한 평화롭고 안정된 정부를 …

오늘 새벽 롱비치 지역 405번 프리웨이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45분쯤 팔로 버드 애비뉴 인근 405번 프리웨이 북쪽방면에서 트럭 한 대가 앞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트럭 운전자…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의 번화가 지하철역에서 사제 폭발물이 발견돼 경찰이 시민들을 긴급 대피시킨뒤 폭발물을 제거했다. 노르웨이 경찰은 폭발물을 제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출신의 10대 청소년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AFP·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슬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에 대한 모든 옵션을 마련해 둘 것을 지시했다고 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보좌관이 밝혔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오늘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우리의 역내 동맹에 대한 북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공직자 사퇴시한을 불과 3분 남기고 지사직을 사퇴했다.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은 홍준표 지사가 한국시간 9일밤 11시 57분에 사임통지서를 전자문서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1분 뒤인 오후 11시 58분에 인편으로도 사임통…

배우 김영애가 한국시간 어제(9일) 별세한 가운데 4개월간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드라마를 촬영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영애는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방송된 KBS 2TV 50부작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마지막 연기 투혼을 불태웠는데, …

구속된 상태로 수사를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번 주 후반쯤 재판에 넘겨질 전망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번 주 후반쯤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기로 방침을 세우고 막바지 대면 조사에 힘을 쏟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뒤 총 3차례…

국정농단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박근혜 정권 마지막 실세로 지목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우 전 수석은 문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전화통화를 하고 미군의 시리아 공군기지 폭격 사건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번 통화가 미국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고 소개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통화에서 테러…

미군의 토마호크 미사일 공격을 받은 시리아 알샤이라트 공군기지가 이튿날 재개됐다. 현지시간 7일 벌어진 미군의 공격으로 수리 중이던 시리아 공군의 미그-23기 6대가 부서지고, 레이더 시설, 식당 등 기지 내 일부 건물이 파괴됐지만, 활주로는 거의 피해가 없었다. …

이집트 북부 지역에서 콥트 기독교도들이 다니는 교회를 겨냥한 연쇄 폭탄 공격으로 30여 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부상당했다. 수도 카이로에서 북쪽으로 120km 떨어진 나일델타 가르비야주의 주도 탄타 시내에 있는 콥트교회에서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쯤 폭탄 공격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