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그라나다 힐스에서는 오늘 픽업트럭이 주차된 차 여러 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쯤 그라나다힐스 지역 데본셔 스트릿 인근 헤이븐허스트 애비뉴에서 픽업 트럭이 중심을 잃고 주차된 차 쪽으로 돌진했다. 이…

인종차별 논란의 시초가 된 스타벅스 화장실 규정이 결국 바뀌었다. 앞으로는 주문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스타벅스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은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에게 화장실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하워드 슐츠 회장…

LA주민들은 곧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초고속 지하 터널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테슬라와 스페이스 X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 CEO는 어젯밤 인스타그램을 통해 LA 의 첫 지하 터널이 거의 다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론 머스크 CEO는 규제당국의 승인을 기다…

<앵커>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홍영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당이 국정을 주도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견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집권여당의 새 원내사령탑에 3선의 홍…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미국인들 대부분이 정상 생활로 되돌아오기까지 적지 않은 분노, 불안, 상실, 죄책감 같은 정신적 고통을 경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어제(10일) 전했다. 북한에서의 억류로부터 풀려나는 순간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을 맛봤지만, 곧바로 또 다른 '터…

백악관 관리가 미국에서 초당적 존경을 받는 정계 거물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에게 '곧 죽을 사람'이라는 독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를 넘은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매케인은 지난해 악성 뇌종양이 발병해 지역구인 애리조나로 내려가 치료에 집중하고 있…

검찰이 11일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의 김도균 대표가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 강남구 신사동 탐앤탐스 본사 사무실과 김 대표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장부와 문서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김 대표가 200…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의혹에 대해 출입국 당국이 대한항공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한국시간 오늘 오후 5시부터 3시간 동안 대한항공 본사 인사 전략실을 압수 수색했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미국이 이란 핵 협정을 탈퇴한 가운데 유럽연합, EU와 영국, 프랑스, 독일 외교장관이 오는 15일 이란 외교장관과 만난다. EU 대외관계청은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 안보 고위대표와 이들 외교장관이 브뤼셀 EU 본부에서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장관들은 이 회의에서 이…

프랑스 외무장관이 미국이 이란 핵협정을 탈퇴하고 이란과 거래하는 기업들에 제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장이브 르드리앙 외무장관은 일간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연방 정부는 유럽 기업들에 영향을 미치는 제재를 추진…

홍콩 도심에서 2차 세계대전 때 미군 폭격기에서 투하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폭탄이 잇따라 발견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현지시간 어제 오후 4시 반쯤 홍콩 도심인 완차이 지역의 지하철 공사장에서 한 인부가 땅속에 파묻혀 있는 원통형 물체를 발견해 …

중국 외교부는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을 환영한다면서 적극적인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겅솽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북미 양측이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 거둔 적극적인 진전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겅 대변…

청와대는 북한과 미국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한 데 대해 두 지도자의 담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북미 정상회담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두 정상의 만남으로 세계에서 마지…

미국이 북미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를 확정하면서 북한 비핵화의 목표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 폐기'로 공식 정리했다. 이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지난 2일 취임 일성으로 제시해 새로운 반향을 일으킨, '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 기후협약인 '파리협정'을 탈퇴하겠다고 위협한 데 이어, 이 협정 이행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시 관련 예산까지 삭감했다.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백악관이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와 메탄 배출량을 감…